농협광주본부는 9일 서구 광천동에 위치한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버스 이용 고객과 출근길 시민 1천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바쁜 일상 속에서 줄어들고 있는 아침식사와 쌀 소비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부의 전 직원이 참여해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광주쌀로 만든 주먹밥과 쌀 음료를 나눔했다. 또 쌀의 영양학적 가치가 담긴 전단지를 배부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 동참을 호소했다.
아침 일찍 버스터미널에 방문한 시민들은 간편식으로 제공된 주먹밥을 반기며 "아침을 거르기 쉬운 현대인에게 이상적인 방법"이라고 호응했고, 아침밥의 중요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현호 농협광주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은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쌀 소비 촉진을 통해 쌀 재고 문제 해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식량안보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쌀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광주시민들이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 추석 연휴 때 하루 60명 벌 쏘여 구급차 탄다···"성묫길 주의"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벌에 쏘여 병원으로 실려가는 환자가 하루 평균 60명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소방청 구급활동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 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벌쏘임 사고로 인한 구급이송 인원은 1천445명에 달했다. 연휴기간 하루 평균 60명이 벌에 쏘인 셈이다. 이 가운데 심정지 환자는 3명, 부상자는 1천442명이었다.연도별로 보면 2019년 297명, 2020년 144명, 2021년 348명, 2022년 301명, 2023년 373명으로 나타났다.추석 연휴 기간 뱀에 물려 구급대에 이송된 건수는 5년 간 140건으로 나타났다. 2019년 18건, 2020년 25건, 2021년 31건, 2022년 36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다, 지난해에는 30건으로 소폭 줄었다.연휴 기간에는 이동이 많아지면서 교통사고 발생도 높은 편이다. 최근 5년 간 추석 연휴에 교통사고로 병원에 이송된 인원은 총 1만1천917명으로, 연휴 기간 하루 평균 497명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예초기 안전사고도 9월 중 가장 많이 발생한다. 한국소비자원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예초기 관련 안전사고는 최근 5년 간 총 405건으로, 이 가운데 60%는 추석 전 벌초시기인 8·9월에 집중됐다.벌초·성묘 작업을 할 때에는 반드시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한다.벌초나 성묫길에는 벌 쏘임을 막기 위해 향이 짙은 화장품이나 향수 사용을 삼가고 밝은 색 계열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만약 벌에 쏘여 어지러움, 구토,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고 전문 의료기관의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뱀물림, 진드기 등 각종 벌레 물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긴 소매와 발목을 덮는 옷, 장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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