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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오치 복합 커뮤니티센터' 12일 개관

입력 2024.08.08. 16:08 임창균 기자
유휴공간 활용 지상 3층 규모
통합돌봄, 육아나눔터 등 갖춰
오치 복합 커뮤니티센터 외부 전경.광주 북구 제공

광주 북구가 복지·문화·체육 복합공간인 '오치 복합 커뮤니티센터'의 문을 연다.

8일 북구에 따르면 도시 재생 인정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오치 복합 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이 마무리돼 오는 12일 개관식이 열린다.

도시 재생 인정사업은 구도심 지역에 주민 생활편의 시설을 조성해 도시 재생 효과를 확대하고자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북구는 앞서 지난 2021년 공모에 참여해 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하며 오치 복합 커뮤니티센터 조성 기반을 마련했으며 2022년부터 조성에 들어가 지난달 12일 건립 공사 준공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오치 복합 커뮤니티센터는 오치 주공 1단지 내 유휴공간에 지상 3층, 연면적 2천683.3㎡ 규모로 조성된 주민 생활문화 복합시설이다.

층별 주요시설로는 1층 주민 카페, 실내 놀이터, 통합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2층 스터디 카페, 프로그램실, 주민 공동작업장, 3층 다목적체육관, 사무실 등을 갖췄으며 시설 외부에 16면의 주차장도 마련됐다.

센터는 향후 프로그램 구성, 강사 모집, 가전·가구 설치 등 주민 맞이 채비를 마친 뒤 본격 운영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오치 복합 커뮤니티센터는 지역민과 협력해 조성한 생활SOC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고 값진 시설"이라며 "앞으로 오치 복합 커뮤니티센터가 지역 실정에 적합하고 주민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2일에 열리는 개관식 행사는 오후 3시 오치 복합 커뮤니티센터에서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LH광주전남본부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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