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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광주·전남 전역 폭염경보, 낮 최고 35도

입력 2024.08.01. 07:38 임창균 기자

광주·전남은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르겠다.

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지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3도에서 35도 분포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구례 35도, 광주·나주·장성·화순·영광·곡성 34도, 담양·함평·목포·무안·영암·진도·신안·순천·광양·완도·강진·장흥·해남·여수·고흥·보성 33도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광주와 전남 대부분의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가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도 높으니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목포·신안·진도에 발효 중이던 폭염주의보가 전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폭염경보로 격상됨에 따라, 현재 광주·전남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밤사이에 지역별로는 완도 보길도 28.2도 신안 하태도 27.4도, 영광 염산 27.3도, 목포 27.2도, 광주 27.1도 등 광주·전남 곳곳에서 11일 연속 열대야가 관측되기도 했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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