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최대 120㎜ 장맛비

입력 2024.06.29. 08:06 임창균 기자
20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 인근 횡단보도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뉴시스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면서 광주·전남에도 최대 120㎜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29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지역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된다.

30일까지 광주·전남지역 예상 강수량은 50~100㎜이며 많은 곳은 120㎜이상 내리겠다.

이에 따라 이날 밤에는 구례·고흥·보성·여수·광양·순천·장흥·강진·완도에 호우 예비특보가, 30일 새벽에는 광주와 전남내륙을 제외한 전 지역에 강풍 예비특보가 예고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사이 시간당 30㎜ 이상의 강도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각별히 유의 바란다"며 "하천변이나 지하차도 출입을 삼가고 하수도나 배수구에서 물이 역류할 수 있으니 대비 바란다"고 말했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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