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낮 길이가 가장 길다'는 하지(夏至) 당일 광주·전남지역은 최고체감온도가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2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지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에서 22도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2도로 예보됐다.
특히 전남 내륙지역은 최고체감온도가 33도에 달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또 정오부터 오후 6시 사이 전남 동부 내륙지역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소나기가 내리기도 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무더위는 다음 날인 22일부터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최대 150㎜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로 인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 시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내일(22일)부터는 시간당 30~5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 광주도시공사 사장에 김승남 전 국회의원 임명 강기정 광주시장은 7일 시청 접견실에서 제12대 광주도시공사 사장에 김승남(58) 전 국회의원을 임명했다.김승남 신임 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 심사와 광주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청문 절차를 통해 자질과 능력 등을 검증받았다. 광주시의회는 지난 9월27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 광주시에 송부했다.김 신임 사장은 ▲재선 국회의원(제19대, 제21대)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 등 30여년 간 정당 활동을 이어온 중량감 있는 인사다. 탁월한 정무능력과 리더십으로 협력과 갈등해결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또 중앙부처 등 다양한 기관·단체와 형성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광주에너지밸리·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집적단지 공간 건축 등 주요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도시공사를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승남 사장은 "재원 조달이 관건인 도시공사 사업에 추진력을 더하는 한편 공사의 수익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신사업을 구상해 나가겠다"며 "광주 시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강기정 광주시장은 "도시공사는 주택, 체육시설, 산단 등 시정의 다양한 영역에 함께하는 만큼 리더의 통합능력이 더욱 필요하다"며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손을 잡아 달라"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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