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먹고 차에 둔 복권 '5억' 당첨···광주 양산동서 이런 행운이?

입력 2024.04.24. 15:58 임수민 기자
광주 북구에서 3주 동안 차 안에 복권을 넣어둔 뒤 확인했더니 1등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동행복권 갈무리

광주광역시 북구에서 3주 동안 차 안에 넣어뒀던 복권이 1등에 당첨된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동행복권 공식 홈페이지에는 '스피또1000' 제80회에서 5억원의 1등 당첨금을 수령한 남성 A씨의 인터뷰가 올라왔다. 북구 양산동의 한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한 A씨는 "몇 주 전, 평소처럼 퇴근하고 가는 복권 판매점에서 구매했던 복권을 최근 우연찮게 확인했는데 5억원에 당첨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말 근무를 하다 차에서 갑자기 떠오른 복권 생각에 긁어봤다"며 "1등 당첨임을 확인하고 바로 퇴근해 와이프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고 말했다.

이어 "대출금을 갚고, 청약에 도전해 집을 구매하는데 보탤 예정이다"고 당청금 사용 계획을 밝혔다.

한편 A씨가 매주 가는 복권 판매점인 양산동 해피플러스24편의점은 로또 1등 6명, 2등 24명과 즉석복권 2명을 배출한 광주 로또 명당 중 한 곳으로 알려졌다.

임수민수습기자 tnalscjstk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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