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분야별 전문가 참여…전문성 제고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7개 건설현장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건설현장 안전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한 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토목·건축시공기술사 등 분야별 외부전문가, 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대상은 2호선 1단계 건설공사 구간 17㎞로, 유촌동 차량기지와 시청~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광주역에 이르는 본선 1~6공구 등 총 7개 건설현장이다.
점검내용은 ▲흙막이 가시설(버팀보, 띠장, 앵글 등) 설치상태 및 계측관리 ▲토사유출 방지를 위한 배수로, 침사지, 사면보호시설 등 설치 상태 ▲복공 단차 및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싱크홀, 포트홀) 발생 ▲상·하수도관, 가스관, 전력선 등 지하매설물 안전조치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험요인은 긴급 안전조치 후 정밀안전진단, 보수보강 등 후속조치를 시행한다.
김재식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외부 전문가와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해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을 사전에 방지하겠다"며 "철저한 안전점검과 품질관리를 통해 재해 없는 공사 현장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 광주·전남 보행자 사망사고 11월 가장 많아 광주·전남지역 보행자 사망사고가 11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3년간 광주·전남지역에서 보행 중 교통사고로 숨진 사망자는 모두 268명으로 파악됐다.월별로는 11월이 39명(14.6%)으로 가장 많았으며 10월이 28명(10.4%), 1월 27명(10.1%)로 뒤를 이었다.분기별 사망자 역시 4분기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4분기 사망자가 86명(32.1%)로 가장 많았고 3분기 70명(26.1%), 1분기 59명(22%), 2분기 53명(19.8%)으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광주전남본부는 매월 11일을 보행자의 날로 지정해 '차·만·손(차를 만나면 손을 들어요)' 등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해가 짧아지는 겨울철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행자의 노력도 필요하다"며 "운전자가 식별할 수 있도록 손을 들어 도로를 건너고 무단횡단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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