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남에 아침 기온이 10도 아래로 뚝 떨어지면서 반짝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2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의 영향으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지면서 쌀쌀하겠다.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이 10~15도까지 벌어지는 등 당분간 큰 일교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은 대체로 맑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6~13도, 낮 최고기온은 21~23도 분포를 보이겠다.
구름이 많을 것으로 관측된 24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7~13도, 낮 최고기온은 20~23도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큰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란다"며 "23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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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온열질환자 200명 돌파···폭염 극심
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역에 체감온도 36도를 웃도는 불볕더위에 서구 치평동 일반도로가 더 뜨겁게 달궈져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전남광주 지역에서 올여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200명을 넘어서는 등 피해가 확산되면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비상 대응에 나섰다.6일 광주특별시에 따르면 전날까지 전남지역 12명과 광주지역 2명 등 14명의 신규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총 212명(전남 181명·광주 31명)으로 집계됐다.폭염이 장기화 양상을 보이면서 현재 광주 5개 자치구를 비롯해 전남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광양 등 일부 지역에는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 중이다. 최고 체감온도는 광양 38.2도, 곡성 36.7도, 광주 동구 36.6도 등을 기록하는 등 위험 수준을 나타냈다.시는 지난 5일 민형배 시장 주재로 관계기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폭염·가뭄 비상대응 종합상황실’을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종합상황실은 총괄상황반과 취약계층 대책반, 사업장 안전대책반, 응급대처반, 농축수산 대책반, 용수공급 대책반 등 6개 반으로 구성돼 폭염과 가뭄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분야별 대응을 총괄한다.폭염 대응을 위해서는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유지한 가운데 권역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무안청사와 시·군에서 507명, 광주청사와 자치구에서 137명 등 총 644명이 비상근무에 투입됐다.취약계층 보호도 강화했다. 재난도우미 5천314명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과 전화 안부 확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건설현장 714곳의 휴게시설과 온열질환 예방조치를 점검했다. 폭염 중대경보 발효 지역에서는 긴급 작업을 제외한 관급공사 야외 작업도 중지하도록 했다.이와 함께 무더위쉼터 9천696곳과 그늘막 2천502곳, 쿨링포그 37곳을 운영하고, 살수차 79대를 투입하는 등 폭염 저감시설도 확대 운영하고 있다.특별시는 폭염과 함께 가뭄 우려에도 대비하고 있다.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관정과 양수장, 저수지 물채우기 등을 활용하고, 생활용수는 동복댐과 주암댐 저수율을 지속 관리하며 단계별 공급계획을 운영할 방침이다. 가뭄이 심화될 경우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한 긴급 급수와 추가 용수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민 시장은 “기후위기로 폭염과 가뭄이 일상이 되고 있는 만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취약계층 보호와 안정적인 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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