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보수단체 회원이 훼손해 쓰러던 있던 광주 '정율성 흉상'이 누군가에 의해 복원된지 하루만에 또 다시 상단부와 기단이 분리된 채로 발견됐다.
14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7분께 광주 남구 양림동 정율성거리에 있던 정율성 흉상이 바닥에 떨어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정율성 흉상의 상단부는 바닥에 떨어져 있었으며 기단 측면 일부가 훼손된 상태였다.
남구는 흉상 주변에 안전띠를 둘러 안전 조치했으며 남부경찰과 함께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앞서 정율성 흉상은 지난 1일 정율성 기념사업 추진을 반대하던 한 보수단체 회원 A씨에 의해 훼손됐다가 전날 누군가에 의해 복원됐다.
A씨는 재물손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가 지난주 검찰에 송치됐다.
또 A씨는 이날 오전 유튜브 영상을 통해 "누가 여기에 세웠는데 부숴버렸다. 차로 어쩔 수 없이 끄집어버렸다"며 "재설치한 사람은 반드시 수사해야 한다. 저만 수사하고 이 사람은 수사 안 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정율성 흉상은 2009년 4월 남광주 청년회의소가 중국 광저우시 해주구 청년연합회로부터 기증받아 다시 남구에 기증, 같은해 7월 양림동 정율성로에 설치됐다.
정율성은 광주 출신 항일운동가로 1933년 중국으로 건너가 항일 독립운동을 했으며 중국 인민해방군 행진곡인 '팔로군 행진곡' 등을 작곡했다. 6·25전쟁 당시에는 중국 인민군을 위해 전선 위문 활동을 한 뒤 중국으로 귀화했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
조선이공대 국제교류원, 일본·대만 대학생 초청 하계 단기연수 환영식 개최
조선이공대 국제교류원이 지난달 31일 일본·대만 대학생 초청 하계 단기연수 환영식을 개최했다. 조선이공대 제공
조선이공대학교 국제교류원은 최근 일본 이바라키공업고등전문학교와 대만 쿤산과학기술대학교 학생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하계 일본·대만 단기연수’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단기연수는 국제교류원이 주관하여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일본과 대만 학생들이 한국의 교육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조선이공대 학생들과 교류하며 상호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 학생들은 2주간 한국어 교육과 대학 생활 체험, 산업·문화 체험, 지역 문화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이응재 조선이공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연수를 통해 서로의 문화와 생각을 나누고 좋은 우정을 쌓아가길 바란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조선이공대학교와 일본 이바라키공업고등전문학교, 대만 쿤산과학기술대학교의 교류가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일본 이바라키공업고등전문학교 관계자는 2009년부터 이어온 양교의 학생 교류를 언급하며 “세 대학 학생들이 서로 다른 국적과 배경, 전공을 넘어 새로운 경험과 발견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연수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대만 쿤산과학기술대학교 관계자 역시 “3국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와 경험을 나누고,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국제교류에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며 양교 간 지속적인 교류 확대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조선이공대 국제교류원은 앞으로도 해외 대학과의 지속적인 학생 교류와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와 교육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 · "동서 화합의 울림, 광주서도 교류 공연의 기회 있길"
- · 동성로 한복판서 한복 입고 런웨이 걷듯··· #영호남
- · “이런 문화예술 행사 가득하다면, 쌍둥이 육아도 버틸 만해요”
- · 장애인 관람객도 모처럼 활기에···“흥겨운 동성로 즐거워”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전남광주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