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바람 없이 햇볕 '쨍쨍'···여름더위 '본격화'

입력 2023.06.04. 19:09 안혜림 기자
한주 내내 낮 기온 30도 '코앞'
미세먼지 없고 하늘 '화창'
무등일보 DB.

광주·전남 지역에 본격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찾아올 전망이다.

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광주·전남지역은 한반도 서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화창하겠다. 특히 미세먼지 없이 하늘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 주 내내 낮 최고기온이 30도 가까이 치솟을 전망이다.

5~6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15~19도, 낮 최고기온이 22~28도를 기록해 평년(최저기온 14~17도·최고기온 24~30도)과 비슷하겠다.

7~9일에는 기온이 소폭 올라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이 각각 16~19도, 25~29도를 기록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달 중순까지 낮 기온이 식지 않고 쭉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며 "당분간 대기 확산도 원활해 미세먼지 없이 청정한 하늘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혜림기자 wfores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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