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비 갠 뒤 '초여름 더위'···낮 최고 29도

입력 2023.05.29. 17:37 강승희 기자
무등일보DB

광주·전남지역에 연휴 동안 내린 비가 그친 뒤 한낮 최고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는 등 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29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지역은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30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20~60㎜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로 평년(13~17도)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평년(23~28도)과 비슷한 초여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14~17도, 낮 최고기온 24~29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쪽에서 이동하는 찬 공기의 남하 정도에 따라 강수 종료 시점의 변동성이 크겠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7일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광주·전남지역에 내린 비의 누적 강수량은 담양 62㎜, 장성 62㎜, 광주 43.6㎜, 곡성 43.5㎜, 화순 31㎜, 구례 29.5㎜, 나주 25.5㎜, 순천 14.3㎜, 완도 9.5㎜, 장흥 5.5㎜, 해남 5㎜ 등이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 연관뉴스
슬퍼요
2
후속기사 원해요
2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