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에 연휴 동안 내린 비가 그친 뒤 한낮 최고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는 등 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29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지역은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30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20~60㎜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로 평년(13~17도)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평년(23~28도)과 비슷한 초여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14~17도, 낮 최고기온 24~29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쪽에서 이동하는 찬 공기의 남하 정도에 따라 강수 종료 시점의 변동성이 크겠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7일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광주·전남지역에 내린 비의 누적 강수량은 담양 62㎜, 장성 62㎜, 광주 43.6㎜, 곡성 43.5㎜, 화순 31㎜, 구례 29.5㎜, 나주 25.5㎜, 순천 14.3㎜, 완도 9.5㎜, 장흥 5.5㎜, 해남 5㎜ 등이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 광주·전남 일교차 10도 내외 지속···26일 비소식 무등일보DB 광주·전남지역에 10도 안팎의 일교차가 지속되는 가운데 26일에 한차례 비가 예보됐다.24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동해북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다가 26일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25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26~29도 분포를 보이겠다.26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2도, 낮 최고기온은 26~29도 등으로 큰 일교차가 지속될 전망이다.기상청 관계자는 "10도 안팎의 일교차가 예상되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25일 새벽까지 바람이 30~60km/h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 및 조업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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