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표완수)은 뉴스 콘텐츠를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와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2022년도 미디어 스타트업 지원 사업에 선정된 16개사를 18일 발표했다.
지난 3월 7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 공모에서 신청서를 접수한 스타트업은 총 76개사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문단 중심의 숏폼 뉴스 플랫폼 슬리버(슬리버), 뉴스를 활용한 GRM(Government Risk Management) 데이터 서비스(씨지인사이드), 한국어 입문자와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K-뉴스 추천 서비스(헤이스타즈), 관심 있는 기사를 AI 영상으로 보여주는 TTV(Text To Video) 서비스(웨인힐벤처스), 어린이를 위한 뉴스빅데이터 활용 웹놀이터 빅키즈(타이밍포올) 등 16개의 아이디어가 2차에 걸친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 표 참조)
선정사에는 3천만원 이내의 개발 지원금과 국내 최고의 뉴스빅데이터 서비스 빅카인즈 , API, 1:1 맞춤형 멘토링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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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무안 민심은 ‘정책’을 원한다
지방선거가 다가올수록 무안 지역사회에는 어김없이 ‘의혹’과 ‘진정서’라는 이름의 네거티브 공세가 등장한다.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익숙한 풍경이다. 그러나 현장에서 마주한 무안의 민심은 과거와는 분명히 다르다. 자극적인 폭로전보다 지역의 미래를 고민하는 정책 경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지역사회에서 또다시 등장한 일부 의혹들 가운데는 과거 사법기관의 조사 과정에서 무혐의 또는 증거 부족으로 정리된 사안들도 포함돼 있다. 수년 전 이미 수사와 논란을 거쳤던 사안들이 선거를 앞두고 다시 등장하면서 군민들 사이에서는 피로감이 커지고 있다.주민들 사이에서는 “이미 수사를 거쳤던 일을 두고 선거 때마다 ‘진정’과 ‘고발’ 이야기가 반복되는 것을 보면 솔직히 피로하다”거나 “누군가를 공격하기 위한 이야기보다 무안의 미래를 어떻게 만들지에 대한 정책 경쟁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팽배하다.무안에서 이어지고 있는 군 공항 이전 문제 역시 단순한 찬반 구도를 넘어선 지역 생존권 문제라는 인식이 자리잡은지 오래다. 일부에서는 군 공항 이전 반대 활동을 두고 예산 낭비라는 비판을 제기하기도 하지만,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를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하는 정책에 대한 문제 제기로 바라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특히 충분한 소음 대책과 실질적인 보상, 지역 발전 전략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이전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견이 공통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즉 무안 지역 여론의 공통된 흐름은 ‘대책 없는 이전은 안 된다’는 데에 있다.이 같은 흐름은 최근 지역사회에서 확인되는 유권자 의식 변화와도 맞닿아 있다. 과거처럼 자극적인 폭로나 의혹 제기 하나가 선거 판세를 흔들던 시대와 달리, 유권자들은 사안의 사실관계와 정책의 실효성을 구분해 바라보려는 경향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결국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아니면 말고’식 의혹 제기는 더 이상 큰 힘을 갖기 어려운 환경이 되고 있다. 비방 보다는 대안을 제시하는 정치, 폭로가 아니라 책임 있는 정책 경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지금 무안에 필요한 것은 또 하나의 진정서가 아니라 군민의 삶을 변화시킬 구체적인 정책과 미래 전략이다. 사법기관의 판단을 존중하고, 군민들이 체감하는 현실적인 문제-소음 피해와 지역 발전-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먼저다.무안의 민심은 이미 구태 정치보다 한 발 앞서 있다. 이번 지방선거가 비방이 아니라 정책으로 경쟁하는, 성숙한 지역 정치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무안=박민선기자 wlaud22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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