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특화 공간 조성 위한 상호 협력도

광주 동구가 침체된 '예술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동구는 '예술 공간 특화사업' 추진을 위해 광주디자인진흥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침체된 예술의 거리 부흥을 위해 추진된 예술 공간 특화사업은 거리 특화 공간을 조성하고 기존 노후 간판을 개선해 차별화된 거리 이미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협약식에서 동구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광주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예술의 거리에 대한 연구용역을 통해 중장기 활력 증진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예술 특화 공간 조성으로 예술의 거리 정체성과 개성을 확립해 나가는데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송진희 광주디자인진흥원장은 "예술 공간 특화사업은 정체된 예술의 거리 일원에 긍정적 변화를 몰고 올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예술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조,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도 "이번 협약이 예술의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예술의 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많은 시민들이 찾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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