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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쟁 2년···英, 북러 무기거래 관련 기업 등 대러 추가 제재 발표

입력 2024.02.23. 02:43 댓글 0개
50건 이상 발표…외무장관 "우크라 계속 지지할 것"
[아순시온=AP/뉴시스]영국은 우크라이나 전쟁 2주년을 앞두고 50건 이상의 대러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부 장관은 지난 20일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 있는 로페즈궁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4.02.2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영국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2년을 앞두고 50건 이상의 대러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22일(현지시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부 장관은 이날 50건 이상의 대러 추가 제재 명단을 발표했다.

캐머런 외무장관은 "우리의 국제적인 경제적 압박은 러시아가 이 불법적인 침공을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헀다.

그러면서 "우리의 제재는 블라디미르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고군분투하는 전쟁에 자금을 대는 데 절실히 필요한 자원들을 고갈되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함께 폭정 앞에서 물러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우크라이나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는 한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보다 러시아의 경제가 크기 때문에 빠른 승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했다고 짚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친구들의 경제는 러시아보다 25배나 크다고 짚었다. "(개전) 2년 후 우리는 우크라이나를 지지하기 위해 단결한다"고 강조했다.

영국 정부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대러 제재 대상에는 러시아에게 로켓발사시스템, 미사일, 폭발물 등 군수품을 공급하는 기업과 개인들이 포함됐다. 러시아 최대 탄약 업체 국영 스베르들로프 등이 눈에 띈다.

특히 북한산 무기를 러시아로 이전하는 데 관여한 업체들도 명단에 올랐다. 아지아 해운 컴퍼니, IBEX 해운, 아지아 해운 홀딩스, 국영항공사인 제224 항공단 등이다. 국영항공사 제224 항공단은 바그너 부대의 이동 지원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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