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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여 1차 영입인재 발표에 "약자 아닌 대통령 부부 대변할 사람"

입력 2023.12.08. 12:49 댓글 0개
"이수정, 선대위원장 시설 김건희 호위무사 자처"
"구자룡은 이재명 저격수…'막말전쟁' 끌고 갈 심산"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2.08.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8일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가 이수정 교수, 구자룡 변호사 등 5명의 영입인사를 발표한 데 대해 "사회적 약자가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대변할 사람들"이라고 혹평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대선 윤석열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동했던 이수정 교수, 이재명 저격수로 불리는 구자룡 변호사가 사회적 약자 대변에 적합한 사람 맞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수정 교수에 대해 "범죄심리학과 교수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목소리를 내며 알려졌지만 전남편을 살해·유기한 고유정을 두둔하고, 성폭력 피해자에게 '지금이라도 피해자가 신고하면 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대선 당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호위무사를 자처한 공으로 공천을 주려는 모양인데, 이미 공동선대위원장까지 한 사람을 영입인사로 발표한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구 변호사는 "방송 패널로 활동하며 야당 대표를 자극적 언어로 음해하며 극우 보수층에서 '이재명 저격수'로 유명한 인사"라고 평했다.

권 대변인은 "이들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할 사람이 아니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대변할 사람들로밖에는 보이지 않는다"며 "이들을 내세워 총선을 '정책대결' 대신 '막말전쟁'으로 끌고 가려는 심산은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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