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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볼라 공격에 이 민간인 사망···확전 우려↑[이-팔 전쟁]

입력 2023.12.08. 12:04 댓글 0개
이스라엘 대응 공격…네타냐후 "전면전하면 가자 지구로 만들 것"
[아이타 알샤브=AP/뉴시스] 13일(현지시각) 이스라엘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레바논 남부 아이타 알샤브 마을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이어 레바논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도 이어가면서 확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3.11.14.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레바논 근거 무장 세력 헤즈볼라의 공격에 이스라엘 민간인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자 지구를 넘어 주변으로 분쟁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모습이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북부 레바논 접경에서 헤즈볼라가 대전차미사일을 쏴 이스라엘 민간인 한 명이 숨졌다. 사망자는 60세 남성 에야르 우잔으로, 모샤프 마타트 인근 농지에서 변을 당했다.

레바논 접경은 지난 10월7일 하마스의 알아크사 홍수 기습 이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간헐적 충돌을 이어온 곳이다. 이스라엘은 레바논과의 충돌 확산에 대비해 이미 개전 초기 접경 마을 주민에 대피령을 내렸었다.

해당 사건에 대응해 이스라엘방위군(IDF)은 헬리콥터와 탱크, 화기를 동원해 발사지를 추적 타격했다고 한다. 이 밖에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북부로 다수의 발사체가 발사되며 그 근원을 타격했다는 게 IDF의 설명이다.

같은 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헤즈볼라를 향해 "전면전을 결정한다면 레바논 남부와 베이루트를 가자 지구와 칸 유니스로 만들 것"이라며 "어떤 위협에도 방어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경고한 바 있다.

헤즈볼라는 시아파 종주국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른바 '저항의 축' 무장 세력 중 중 최대 규모의 단체로 꼽힌다. 개전 이후 하마스를 향해 '순교'를 거론하며 이스라엘 타격을 지속하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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