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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민간인 피해 고려 안했으면 하루만에 전쟁 승리"[이-팔 전쟁]

입력 2023.12.06. 19:25 댓글 0개
베넷 전 이스라엘 총리, "민간인 피해 줄여라" 국제사회 압력에 반박
"가자지구 무차별 폭격했으면 하루만에 하마스 분쇄 가능했을 것"
[예루살렘=신화/뉴시스] 나프탈리 베넷 이스라엘 총리(당시)가 2022년 6월29일 예루살렘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그는 이스라엘이 민간인들의 피해를 줄이려 하지 않고 단지 전쟁 승리만 추구했다면 이스라엘은 지난 10월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지 하루 만인 8일 하마스를 분쇄하고 전쟁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BBC가 6일 보도했다. 2023.12.06.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이스라엘이 민간인들의 피해를 줄이려 하지 않고 단지 전쟁 승리만 추구했다면 이스라엘은 지난 10월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지 하루 만인 8일 하마스를 분쇄하고 전쟁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을 것이라고 나프탈리 베넷 전 이스라엘 총리가 말했다고 BBC가 6일 보도했다.

베넷 전 총리는 또 이스라엘은 하마스와의 전쟁에서 민간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엄청난 자제력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가까운 동맹국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로부터 민간인 사상자 발생을 피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라는 압력을 받고 있는데 대한 반박으로 여겨진다.

하마스는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세가 시작된 이후 최소 1만6248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 약 4분의 3이 여성과 어린이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의 전쟁 전략을 옹호하고 있는 베넷 전 총리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이 민간인들의 피해를 피하려 하지 않았다면 가자지구에 대한 무차별 폭격으로 하마스의 기습 공격 하루 만인 10월8일 전쟁에서 승리를 쟁취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것은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이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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