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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민원 근절" 붕괴사고 광주 화정아이파크 입주예정자들 호소

입력 2023.12.06. 16:46 댓글 6개
공사장 인근 현수막 20개 걸려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광주 화정아이파크 예비입주자협의회가 반복 민원에 따른 공사 지연을 우려하며 해체 공사장 인근에 경고 현수막을 내걸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붕괴사고가 난 광주 화정아이파크의 입주예정자들이 악성 민원에 따른 공사지연을 우려하며 민원 중단을 호소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6일 광주 서구 등에 따르면, 최근 화정아이파크 예비입주자협의회는 해체 공사장 인근에 현수막 20여개를 걸었다.

현수막에는 '살 집을 잃은 우리 입주예정자들이 피해자다. 공사가 하루만 지연되도 피가 마른다', '서구는 반복 악성 민원을 근절시켜라' 등의 문구가 적혔다.

공사장 인근 사고 피해 보상을 마친 상가인 금호하이빌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도 함께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에 대해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반복 민원 자제를 요청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 공사 현장은 다른 현장에 비해서 지나치게 많은 민원으로 해체 공사에 지장을 주고 있다"며 "이는 행정청과 기업의 인력 낭비이며, 공사기간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11일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201동 39층이 무너져 내려 현장 노동자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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