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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재명 법카 유용 의혹' 검찰 압수수색에 "국면전환용 쇼"

입력 2023.12.04. 11:34 댓글 0개
민주 "김건희 여사 디올백 논란 등으로 민심이반 조짐"
"정치검찰, 또 한번 구원투수 자처하고 나서…압색 강행"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2.04.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4일 이재명 대표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한 것을 두고 "정권에 대한 민심 이반과 '검찰 리스크'를 동시에 덮기 위한 국면전환용 쇼"라고 밝혔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김건희 여사 '디올백' 논란 등으로 윤석열 정권에 대한 민심이반 조짐이 보이자 정치검찰이 또 한 번 구원투수를 자처하고 나섰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검찰은 지난해 9~10월 '바이든-날리면' 비속어 논란이 이어지며 대통령 지지율이 24%까지 하락했을 시점에 초유의 야당 당사 압수수색을 강행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와 김건희 여사 '디올백' 논란은 물론 이정섭 검사 비위의혹, '고위검사 청계산 유원지 소고기 파티' 등 검찰 입장에서도 국민의 눈과 귀를 가려야할 논란이 반복해 터져 나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검찰의 막강한 수사권이 대통령 지지율 떨어질 때마다 야당 수사로 물타기 하라고 부여된 건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양치기 소년의 거짓말도 세 번이면 아무도 믿지 않는다"며 "이제 그만 이재명 대표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한다"고 꼬집었다.

대책위는 "검찰이 대통령 일가가 친 사고 수습하러 다니는 '뒤처리 전담반'이 아님을 명심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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