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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4~5일 발다이 아시아 회의 개최···"다극화 등 논의"

입력 2023.12.04. 10:56 댓글 0개
일·인도·베트남 등서 전문가 30명 참석
[소치=AP/뉴시스] 러시아가 4~5일(현지시간) 수도 모스크바에서 발다이 국제토론클럽 제16차 아시아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지난 10월5일 소치에서 열린 발다이클럽 연차총회 전체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연설하고 있다. 2023.12.04.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러시아가 4~5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발다이 국제토론클럽 제16차 아시아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4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회의엔 아시아 지역 국제 전문가들이 참석, 다극화 세계 형성에서 역내 국가들의 역할을 논의한다.

회의엔 일본, 인도, 베트남, 말레이시아, 몽골, 파키스탄, 태국 등 8개국 전문가 30명이 참석한다.

주최측은 "이번 회의는 제20차 발다이 토론클럽 20차 연차총회에서 시작된 미래 세계질서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새로운 국제 환경 속에서 아시아 국가의 역할은 커지고 있고 서방 패권은 다극화에 자리를 내주고 있다"면서 "오늘날 중국과 인도를 비롯해 베트남, 미얀마,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도 독립적인 정책을 수립할 준비가 돼 있고 충분한 자원과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가 서방과 대립하는 가운데 중동을 넘어 아시아는 여전히 평화 지대로 남아 있다. 종교적 급진주의도 없고, 분단 장벽을 조성하고 외교 정책을 반러 방향으로 이끌 군사 동맹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틀 간의 회의는 개회식과 4개의 주제별 세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각 세선에서 참석자들은 아시아 지역 주요 발전 과정, 국제적 긴장 완화 가능성, 세계화와 지역화, 러시아-아시아 국가 관계 성과와 잠재력 등을 논의한다.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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