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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日·서방 동맹국과 통화···"우크라이나 지속 지원 보장 확인"

입력 2023.10.04. 05:35 댓글 0개
수낵 총리 "서방 지원 필요한 한 계속될 것"
나토 수장·EU 지도자도 "동맹 단결된 상태"
[워싱턴DC=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일본과 독일 등 주요 동맹국 지도자와 전화 통화를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 약속을 재확인했다. 사진은 지난 9월21일 바이든(오른쪽)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하는 모습. 2023.10.04.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일본과 독일 등 주요 동맹국 지도자와 전화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 약속을 재확인했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아침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의 지속적인 지원을 조율하기 위해 동맹 및 파트너와 통화를 소집했다"고 전했다.

일본과 주요 서방 동맹인 독일·영국·프랑스·이탈리아·폴란드·캐나다·루마니아, 유럽연합(EU), 그리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지도자가 해당 통화에 참여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통화에 참여한 다른 모든 지도자들과 마찬가지로 우크라이나가 스스로를 방어할 때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겠다는 미국의 강력한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커비 조정관은 "통화에서 정상들은 우크라이나 방어에 필요한 탄약과 무기 시스템을 지원하고, 겨울을 앞두고 주요 인프라에 대한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통화 후 서방 지도자들은 연달아 입장을 밝히며 우크라이나 최대 원조국인 미국과의 단결된 전선을 드러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통화를 소집해준 바이든 대통령과 그의 리더십에 감사하다"며 "서방의 지원은 필요한 한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도 이번 통화와 관련해 "좋았다"고 평했고, 찰스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도 "동맹국들이 단결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조르지아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실은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미국 의회의 결정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지원을 재확인하며 동맹들을 안심시키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통화는 공화당 우위 하원에서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임시예산안이 통과된 직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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