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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수장·EU 지도자도 "동맹 단결된 상태"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일본과 독일 등 주요 동맹국 지도자와 전화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 약속을 재확인했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아침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의 지속적인 지원을 조율하기 위해 동맹 및 파트너와 통화를 소집했다"고 전했다.
일본과 주요 서방 동맹인 독일·영국·프랑스·이탈리아·폴란드·캐나다·루마니아, 유럽연합(EU), 그리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지도자가 해당 통화에 참여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통화에 참여한 다른 모든 지도자들과 마찬가지로 우크라이나가 스스로를 방어할 때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겠다는 미국의 강력한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커비 조정관은 "통화에서 정상들은 우크라이나 방어에 필요한 탄약과 무기 시스템을 지원하고, 겨울을 앞두고 주요 인프라에 대한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통화 후 서방 지도자들은 연달아 입장을 밝히며 우크라이나 최대 원조국인 미국과의 단결된 전선을 드러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통화를 소집해준 바이든 대통령과 그의 리더십에 감사하다"며 "서방의 지원은 필요한 한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도 이번 통화와 관련해 "좋았다"고 평했고, 찰스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도 "동맹국들이 단결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조르지아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실은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미국 의회의 결정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지원을 재확인하며 동맹들을 안심시키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통화는 공화당 우위 하원에서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임시예산안이 통과된 직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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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간 홍콩 민주활동가 아그네스 차우 "홍콩 돌아가지 않을 것" [홍콩=AP/뉴시스] 홍콩의 대표적인 청년 민주화운동가 아그네스 차우(周庭·27)가 캐나다에 있다며 다시는 홍콩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차우가 2020년 9월 28일 홍콩에서 또 다른 민주화 운동가 조수아 웡의 선거 포스터 옆에 서 있는 모습. 2023.12.0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홍콩의 대표적인 청년 민주화운동가 아그네스 차우(周庭·27)가 캐나다에 있다며 다시는 홍콩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밝혔다.가디언, AFP통신 등에 따르면 차우는 3일(현지시간) 자신의 생일을 맞아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 2개의 글을 게재했다.차우는 지난 9월 중순 대학 공부를 위해 캐나다 토론토로 왔으며 "당초 12월 홍콩으로 돌아가 경찰에 출두할 예정이었다"고 밝혔다.그러나 그는 "홍콩의 상황, 나의 신변 안전, 나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고려"해 홍콩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말했다.아그네스가 공개적으로 발언에 나선 것은 약 2년 만에 처음이다.그는 "더 이상 아무것도 강요당하고 싶지 않으며 더 이상 중국 본도로 갈 것을 강요받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여러가지 감정적인 질병들이 내 몸과 마음을 매우 불안정한 상태로 만들었다"고 토로했다.특히 "아마도 나는 평생 홍콩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사실상 망명을 시사했다.차우는 대표적인 홍콩 민주활동가로 조슈아 웡, 네이선 로 등과 함께 2014년 우산혁명의 주역이다. 홍콩보안법 발효 직전 자진 해산한 홍콩 독립 성향의 청년 정치단체 '데모시스토당'의 지도부로 활동하기도 했다.데모시스토당은 해산했다. 로는 2021년 영국에 망명을 신청해 승인을 받았다.차우는 2019년 6월 반중국 시위에 참여하는 등 혐의로 징역 10개월형을 받아 수감됐다. 형기가 단축돼 약 7개월 만인 2021년 6월 석방된 바 있다.그는 수감 전 2020년 반중 일간지 빈과일보 사주 지미 라이와 함꼐 “국가 안보 위협을 위해 외국 세력과 결탁”한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이 때 차우는 여권을 압수당했다.차우는 여권을 돌려받기 위해 지난 8월 5명의 경찰관과 함께 중국 선전으로 여행해야 했다. 차우는 이 여행에서 "내가 내내 감시를 받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AFP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차우의 이번 입장에 대한 성명을 내고 "법치에 도전했다"고 비난했다.경찰은 "돌아오지 않는 깃을 선택하고 평행 도망자라는 정체성을 가지는 대신, 더 늦기 전에 되돌릴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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