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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후보에 힘 실어주는 방식으로 당무 재개할 듯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회 복귀가 예상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측근들은 단식 후유증에 따른 치료가 진행 중인 상황이기 때문에 장담할 수 없다면서도, 늦어도 오는 11일 예정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전에는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입을 모은다.
그만큼 이번 선거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이 대표의 의중이 읽힌다. 체포동의안 '가결' 사태 이후 다시 한번 리더십을 평가받을 수 있는 시험대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번 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유세에 힘을 보태는 방식으로 당무에 복귀할 것으로 점쳐진다. 강서구에서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거나, 진교훈 후보의 현장 유세에 합류하는 식이다.
정상적인 당무 수행은 지난 8월 말 무기한 단식을 선언한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최고위 회의는 건강 악화로 지난달 11일부터 참석하지 않았고, 이번 주 회의를 주재할 경우 한 달여 만에 복귀하게 된다. 회복치료 기간이 예상보다 짧았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당 대표실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당장 퇴원을 하더라도 집에서 안정을 취해야 할 수준의 몸 상태이고, 바로 출근해서 활동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주 지원 유세와 관련된 활동에 나설 수 있냐는 취지의 질의에는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일정이 명확하게 나온 것은 아니지만, 이 대표의 복귀는 진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형태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그간 이 대표는 단식 중에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공을 들이는 모습을 보여왔다.
단식 일주일째를 맞았던 지난달 6일에는 국회 앞 천막에서 진 후보에게 직접 공천장을 수여한 바 있다. 이후 22일에는 병상에서 진 후보를 만났고, 구속영장이 기각된 27일 당일에도 진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재차 선거 승리를 주문하기도 했다.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에는 병상에서 조정식 사무총장과 이해식 선거지원본부장으로부터 선거 관련 상황을 보고받기도 했다. 당시 이 대표는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정권 심판 선거인 내년 총선의 전초전이 될 것이므로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 지도부도 선거를 총력 지원하는 모습이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지난 3일 취임 이후 첫 기자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강서구에서부터 윤석열 정부와 여당에 대한 심판이 시작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내년 총선을 약 6개월 앞두고 치러지는 이번 선거가 여론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결과에 따라 야당이 주장하는 '정권심판론'에 무게를 더하는 해석도 나올 수 있다.
나아가 이 대표의 리더십 회복을 가늠할 수 있는 시험대이기도 하다. 앞서 자신의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당 내홍이 극에 달한 탓이다.
일각에서는 '가결표'를 던진 의원들을 해당 행위자로 봐야 한다며 강도 높은 처벌을 주장하기도 했다. 실제로 박광온 전 원내대표 사퇴 이후 새로 꾸려진 원내지도부도 친명(친이재명)계 중심으로 구성되면서 사실상 '비명계 찍어내기'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말도 돌았다.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에 대한 강성 지지층 이른바 '개딸'(개혁의딸)들의 공세도 여전하다.
이원욱 의원은 얼마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성 지지층으로부터 받은 문자를 공개하면서 "이 대표가 이장으로 있는 '재명이네 마을' 카페는 혐오정치의 산실이 됐다"며 "이 대표가 '재명이네 마을' 이장을 그만두어야 할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홍 원내대표는 '가결표 의원'들의 징계 문제에 대해 "당 윤리심판원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지만, 결국 이 대표의 선택에 달린 문제로 보인다.
당 내부에서는 어떤 식으로든 계파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서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승리가 전제돼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래야 이 대표의 발언에도 힘이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당 대표실 관계자는 "저쪽은 김태우 후보를 사면하고, 출마까지 시켰지 않나. 우리도 '올인'할 수밖에 없다"며 "단식 중에도 당력을 집중했었던 이유"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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