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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표결…민주당 돌아서면 의장직 위험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케빈 매카시(공화·캘리포니아) 미 하원의장이 당내 강경파들에 의해 해임 위기에 몰린 가운데, 민주당이 매카시 의장 해임 찬성에 무게를 실으면서 매카시 해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CNN 등에 따르면 미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2시간 이상 회의를 진행한 결과 매카시 의장을 보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동료 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그들이 진실되고 종합적인 방법으로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극단주의를 탈피하려는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할 때 민주당 지도부는 하원의장 해임안에 찬성표를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매카시 의장이 연방정부 셧다운(업무정지)을 막는 임시예산안 통과에 기여하기는 했으나, 부채한도 협상 당시 약속을 뒤집고 셧다운 위기까지 몰고간 것에 대한 불만이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매카시 의장이 이날 아침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민주당과 협상은 없다고 선을 그은 점도 민주당 인사들의 심기를 건드린 것으로 풀이된다.
공화당 내 강경 우파 모임 '프리덤 코커스'의 게이츠 의원은 전날 밤 매카시 의장에 대한 해임결의안을 하원에 공식 제출했다. 매카시 의장이 내년 예산안 협의 과정에서 민주당과 결탁했다는 이유에서다.
관련법에 따라 해임결의안은 48시간 이내에 표결에 붙여져야 하는데, 매카시 의장은 이날 오후 곧바로 표결을 진행하기로 했다.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인데 직을 사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발로라는 해석도 나온다.
다만 열쇠를 쥔 것으로 보이는 민주당이 등을 돌리면서 실제 해임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해임안 통과를 위해서는 과반인 218표 이상이 필요한데, 소수당인 민주당(213표)이 공화당 극우파와 합심할 경우 과반 달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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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해외원조 사업에 나이지리아 민간 재원 첫 유치 [서울=뉴시스]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프로비더스 은행과 '나이지리아 디지털 창업 생태계 역량 강화 및 우량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나이지리아 민간 재원을 최초로 유치했다.코이카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프로비더스 은행과 '나이지리아 디지털 창업 생태계 역량 강화 및 우량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 MOU는 나이지리아 민간 파트너와 ODA 사업을 공동 기획하고 재원 유치까지 거둔 첫 사례다.지난 5월 출범한 나이지리아 신정부는 만성적인 실업 문제 해결책 중 하나로 300만 명의 청년 디지털인력 양성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디지털 스타트업 지원을 골자로 하는 '스타트업 법(Nigerian Startup Act)'도 통과됐다.양 기관은 MOU에 따라 오는 2028년까지 나이지리아 내 2100여 개 청년 디지털 스타트업 육성을 목표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 '디지털 스타트업 센터'를 구축해 청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혁신 및 비즈니스모델 교육을 진행한다. 우수 스타트업에게는 창업 보육과 국외시장 개발을 지원한다.프로비더스 은행은 최대 17만 달러 규모의 스타트업 기금을 조성해 코이카 육성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한다. 자금 운영 멘토링도 진행할 계획이다.손성일 코이카 나이지리아 사무소장은 "민간 재원을 통해 코이카가 육성하는 청년 디지털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기쁘다"며 "나이지리아 내 다른 민간 파트너와도 협력 방법을 적극 모색해 코이카 지원 성과가 확산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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