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검찰, 이재명 법카 유용 관련 경기도청 압수수색뉴시스
- 전남도 재난관리자원센터 운영업체 공모···11일 제안서 마감뉴시스
- 고흥 농장서 AI 항원 검출···전국 오리농장 일시이동중지 명령뉴시스
- 전기안전공사 "전기 안심건물, 아파트 화재보험료 할인"뉴시스
- 함평군 군공항 여론조사 올해 불가···내년으로 연기뉴시스
- 이스라엘, 공습 재개··· 가자지구서 700명 이상 숨져 [뉴시스Pic]뉴시스
- 밴드 다섯, 4년 만에 단콘···"오랜만입니다섯"뉴시스
- 버스 안 전광판에 재난·차량우회 안내···서울시, 첫 시도뉴시스
- 예술위·종로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 '추천경로 16분' 진행뉴시스
- 군 "첫 정찰위성, 필요한 궤도서 운행···수개월 뒤 전력화"뉴시스
"재판 기각 돼야"…직접 증언까지 계획
"트럼프 이미지 무너지는 최악 상황" 분석
바이든 차남도 법정…불법 총기 혐의 부인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금융사기 의혹과 관련한 민사재판에 이틀 연속 출석했다. 출석 의무가 없음에도 연이어 법정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례적인데 이번 재판 결과에 따라 '강인한 사업가' 이미지가 무너질 수 있어 촉각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 역시 이날 불법 총기소지 등 혐의 형사재판에 출석해 무죄를 주장했다.
3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뉴욕시 맨해튼지방법원에서 열린 금융사기 의혹 관련 민사재판을 지켜보기 위해 직접 법정에 출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첫 재판에 모습을 드러내 법정 피고석에 앉았는데, 이날 역시 변호사들과 어깨를 나란히하고 재판을 지켜봤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장남, 트럼프기업(Trump Organization) 등과 공모해 십여년 동안 뉴욕 트럼프 타워 빌딩,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 골프장 등 부동산의 가치를 부풀려 이득을 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 겸 검찰총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관련 혐의로 기소하는 한편, 부당이익금 환수 등을 위한 민사소송도 제기했다.

재판을 맡은 아서 엔고론 판사는 이미 트럼프 전 대통령 등이 유리한 조건으로 은행 대출을 받기 위해 자산 가치를 부풀리는 반복적 사기를 저질렀다는 원고 측 주장을 인정해 일부 사업체 면허취소 및 감사 명령을 내렸다.
아울러 오는 12월까지 정식 재판을 통해 사업자기록 위조 및 공모, 허위재무제표 발급 및 위조 공모, 보험사기 및 공모 등 의혹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전날 원고측은 트럼프 일가의 뉴욕 사업 활동을 금지하고, 5년간 사업거래를 막아달라는 요청도 내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희대의 마녀사냥"이라고 분통을 터뜨린데 이어 이날도 "제임스 총장의 주장은 사기다. 그는 사기꾼이며 이 재판은 기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판사가 부패하고 무능한 제임스 총장에게서 잘못되고 부패한 정보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법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 등의 재산이 부풀려졌다고 일부 판단한 것을 비판한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직접 증언도 계획하고 있는 등 어느때보다 적극적으로 재판에 임하고 있다. CNN은 "이 사기 소송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소중히 여기는 궁극적인 승자로서의 자기 이미지를 무너뜨릴 위험이 있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는 최악의 상황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이 불법 총기 소지 등 혐의 기소인부절차를 위해 법정에 출석했다.
헌터 바이든은 피고인석에 앉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헌터 바이든 측 변호인은 "11일 동안 장전되지 않은 총을 소유한 것은 공공 안전에 대한 위협이 아니다"며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권력을 지닌 검사가 정치적 압력에 굴복한 것은 우리 사법 시스템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고 주장했다.
헌터 바이든은 2018년 10월 델라웨어주 한 총기상점에서 거짓으로 서류를 작성하고 권총을 구매해 11일간 불법 소지한 혐의로 지난달 14일 기소됐다. 그는 마약 중독 이력이 있음에도 이를 숨기고 거짓으로 총기 구매 관련 서류를 작성한 것으로 의심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스라엘, 공습 재개··· 가자지구서 700명 이상 숨져 [뉴시스Pic] [가자지구=AP/뉴시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으로 부상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3일(현지시각) 데이르 알 발라의 병원에서 치료를 기다리는 동안 한 여성이 울부짖고 있다. 2023.12.0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재개한 가운데 7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이 숨졌다.알자지라와 BBC 방송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가자 미디어국장은 이날 알자지라에 7일간 휴전이 끝나고서 이스라엘군이 다시 공중폭격을 가하면서 7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혔다.하마스 보건부는 어린이 305명, 여성 173명, 노인 78명 등 총 704명이 숨졌다고 전했다.이스라엘군은 지난 24시간 동안 하마스의 목표물 400곳을 타격하고 여러명의 하마스 지휘관을 죽였다 밝혔다.이스라엘군과 하마스는 지난달 24일부터 일시 휴전을 한 뒤 이스라엘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맞교환 석방했다. 그러나 지난 1일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휴전협정을 위반했다며 가자지구에서 군사작전을 재개했다.CNN에 따르면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전역에 걸쳐 있는 하마스 거점을 대상으로 지상작전을 재개·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남부 지역을 포함해 민간인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가자지구=AP/뉴시스] 2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가자지구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전투를 재개해 이스라엘군이 대대적으로 가자지구 남부 공세에 나섰다. 2023.12.03.[가자지구=AP/뉴시스] 2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가자지구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전투를 재개해 이스라엘군이 대대적으로 가자지구 남부 공세에 나섰다. 2023.12.03.[가자지구=AP/뉴시스] 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폭격이후 가자지구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임시 휴전 종료로 전투를 재개한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에 대한 대대적 공격에 나섰다. 2023.12.03[ 데이르 엘발라(가자지구)=신화/뉴시스]가자지구 중부도시 데이라 엘-발라에서 12월 3일 이스라엘의 공습 재개로 다친 아이가 병원에서 대기하고 있다. 아프리카 튀니지는 군용기를 이용해 가자지구 부상자 20명과 가족 21명을 튀니스로 수송, 치료해주고 있다고 발표했다. 2023.12.04.[가자지구=AP/뉴시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으로 부상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3일(현지시각) 데이르 알 발라의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2023.12.04.[가자지구=AP/뉴시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으로 부상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3일(현지시각) 데이르 알 발라의 병원 바닥에서 치료받고 있다. 2023.12.04.[가자지구=AP/뉴시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으로 부상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3일(현지시각) 데이르 알 발라의 병원 바닥에서 치료받고 있다. 2023.12.04.[가자지구=AP/뉴시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으로 다친 팔레스타인 남성이 3일(현지시각) 가자지구 칸유니스의 한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2023.12.04.[가자지구=AP/뉴시스] 3일(현지시각) 가자지구 칸유니스에서 한 주민이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파괴된 집 안을 살펴보고 있다. 2023.12.04.[가자지구=AP/뉴시스] 3일(현지시각) 가자지구 칸유니스에서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다친 한 팔레스타인 소녀가 울부짖고 있다. 2023.12.04.◎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 · 외교부, 라틴아메리카 협력센터 심포지엄 개최
- · 농식품 분야 협력·발전 모색···농식품부, APEC 화상 토론회
- · [올댓차이나] 중국 증시 혼조 출발···상하이지수 0.05%↑
- · 러시아, 4~5일 발다이 아시아 회의 개최···"다극화 등 논의"
- 1올해 가장 유용했던 연말정산 추가 공제 항목은..
- 2"회 10만원 이게 맞나···따지는 손님에게 욕설도" ..
- 3윤진서, 만삭 화보 공개 "배우 지망생부터 아내·엄마 모습까지"..
- 4광주서 6개월 아이 15층서 던진 20대母···이틀전 '가정폭력..
- 5[날씨] 광주·전남 아침 영하권 추위···큰 일교차 '..
- 6근생빌라·다중주택 세입자는 전세사기 피해 지원 못 받아..
- 7삼천포82동우회, 사천시에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 기탁..
- 8사천시문화예술회관서 오페라 '사람의 묘약', 8~9일 공연..
- 9[속보]민주당 비명계 이상민, 탈당···"이재명 사당화 등 변질..
- 10'돌풍의 팀' 광주FC, 역대 최고 성적+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