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미용 분야 활용을 학술적으로 조명한 자리를 마련했다.

3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지난달 23~24일 부산 마티에 오라시아에서 '대웅 에스테틱 심포지엄'을 열고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 등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나보타는 현재 미국 보툴리눔 톡신 미용 시장의 약 1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80개국 이상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66개국에서 허가를 획득했다. 브이올렛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약처 허가를 받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나보타와 브이올렛의 기존 시술 부위인 안면부에서 벗어나, 연구개발 중인 상체·하체 등 체형 개선 바디 컨투어링(body contouring) 복합 시술에 대한 가능성과 노하우 공유가 이뤄졌다.

또 ▲나보타 최신 논문 리뷰 및 시술자 입장에서 제품 선택시 고려할 점 ▲나보타를 활용한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바디 컨투어링 시술 노하우 ▲바디 컨투어링을 위한 브이올렛의 확장 사용법 등이 다뤄졌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심포지엄, 세미나 등 과학적 근거 기반의 전문적인 학술 마케팅을 통해 학술 지견 공유·교육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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