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검찰, 이재명 법카 유용 관련 경기도청 압수수색뉴시스
- 민주 비명계 연쇄 탈당, 이달 중순 '분수령'뉴시스
- 부산대병원, 필리핀서 해외의료봉사 펼쳐뉴시스
- 한신공영, 412억 규모 공사 수주뉴시스
- 혈당 오르는 겨울···당뇨환자 '두마리 토끼' 잡아야 건강뉴시스
- 여 지도부 '희생' 미상정에 혁신위, '김기현 사퇴·비대위 전환' 카드 만지작뉴시스
- 고용장관 "중대재해 줄었지만···일부 기업서 사망사고 이어져"뉴시스
- [현장] "특급호텔 38층서 제주 바다보며 치맥" K푸드 뷰맛집 '포차'뉴시스
- 캐나다 간 홍콩 민주활동가 아그네스 차우 "홍콩 돌아가지 않을 것"뉴시스
- 키이우 시장, 젤렌스키 공개 비난···"권력 잃을 것"뉴시스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공동경비구역(JSA) 견학 중 돌연 월북했다가 두달여 만에 귀환하게 된 주한미군 소속 트래비스 킹 이병은 중국을 거쳐 한국에 있는 미군 기지로 우선 이송됐다고 미 국무부가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킹 이병은 이날 새벽 북중 접경지역으로 이송됐고, 그곳에서 니콜라스 번스 주중 미국대사를 만났다"고 말했다.
밀러 대변인은 이어 "킹 이병은 이후 국무부 (전용기인) 아흐메드 항공기에 탑승해 중국 단둥에서 신양으로 날아갔고, 다시 신양에서 한국의 오산 공군기지로 이동해 국방부로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주한미군으로 복무 중 징계를 받고 수감됐던 킹은 지난 7월17일 미국 송환을 위해 공항으로 이송됐지만 비행기를 타지 않고 갑자기 달아났다. 다음날 JSA 견학에 참여했고 무단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했다.
이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해당 기관에서는 공화국 영내에 불법 침입한 미군병사 트래비스 킹을 공화국법에 따라 추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곧이어 미국 정부 고위당국자도 브리핑을 통해 킹 이병의 신변을 확보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북한은 자국 내 대사관이 있는 스웨덴을 통해 이달 초 킹 이병을 귀환시키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캐나다 간 홍콩 민주활동가 아그네스 차우 "홍콩 돌아가지 않을 것" [홍콩=AP/뉴시스] 홍콩의 대표적인 청년 민주화운동가 아그네스 차우(周庭·27)가 캐나다에 있다며 다시는 홍콩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차우가 2020년 9월 28일 홍콩에서 또 다른 민주화 운동가 조수아 웡의 선거 포스터 옆에 서 있는 모습. 2023.12.0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홍콩의 대표적인 청년 민주화운동가 아그네스 차우(周庭·27)가 캐나다에 있다며 다시는 홍콩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밝혔다.가디언, AFP통신 등에 따르면 차우는 3일(현지시간) 자신의 생일을 맞아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 2개의 글을 게재했다.차우는 지난 9월 중순 대학 공부를 위해 캐나다 토론토로 왔으며 "당초 12월 홍콩으로 돌아가 경찰에 출두할 예정이었다"고 밝혔다.그러나 그는 "홍콩의 상황, 나의 신변 안전, 나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고려"해 홍콩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말했다.아그네스가 공개적으로 발언에 나선 것은 약 2년 만에 처음이다.그는 "더 이상 아무것도 강요당하고 싶지 않으며 더 이상 중국 본도로 갈 것을 강요받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여러가지 감정적인 질병들이 내 몸과 마음을 매우 불안정한 상태로 만들었다"고 토로했다.특히 "아마도 나는 평생 홍콩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사실상 망명을 시사했다.차우는 대표적인 홍콩 민주활동가로 조슈아 웡, 네이선 로 등과 함께 2014년 우산혁명의 주역이다. 홍콩보안법 발효 직전 자진 해산한 홍콩 독립 성향의 청년 정치단체 '데모시스토당'의 지도부로 활동하기도 했다.데모시스토당은 해산했다. 로는 2021년 영국에 망명을 신청해 승인을 받았다.차우는 2019년 6월 반중국 시위에 참여하는 등 혐의로 징역 10개월형을 받아 수감됐다. 형기가 단축돼 약 7개월 만인 2021년 6월 석방된 바 있다.그는 수감 전 2020년 반중 일간지 빈과일보 사주 지미 라이와 함꼐 “국가 안보 위협을 위해 외국 세력과 결탁”한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이 때 차우는 여권을 압수당했다.차우는 여권을 돌려받기 위해 지난 8월 5명의 경찰관과 함께 중국 선전으로 여행해야 했다. 차우는 이 여행에서 "내가 내내 감시를 받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AFP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차우의 이번 입장에 대한 성명을 내고 "법치에 도전했다"고 비난했다.경찰은 "돌아오지 않는 깃을 선택하고 평행 도망자라는 정체성을 가지는 대신, 더 늦기 전에 되돌릴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 · 키이우 시장, 젤렌스키 공개 비난···"권력 잃을 것"
- · 금값, 또 최고치 경신···전문가들 "내년 2분기 2100달러"
- · 백악관 "이스라엘의 하마스 계획 사전 인지, 우린 몰랐다"[이-팔 전쟁]
- · 코이카, 해외원조 사업에 나이지리아 민간 재원 첫 유치
- 1올해 가장 유용했던 연말정산 추가 공제 항목은..
- 2"회 10만원 이게 맞나···따지는 손님에게 욕설도" ..
- 3윤진서, 만삭 화보 공개 "배우 지망생부터 아내·엄마 모습까지"..
- 49900원으로 '남도한바퀴'···겨울철 진미탐방·일몰일출 코스 ..
- 5광주서 6개월 아이 15층서 던진 20대母···이틀전 '가정폭력..
- 6근생빌라·다중주택 세입자는 전세사기 피해 지원 못 받아..
- 7[날씨] 광주·전남 아침 영하권 추위···큰 일교차 '..
- 8삼천포82동우회, 사천시에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 기탁..
- 9사천시문화예술회관서 오페라 '사람의 묘약', 8~9일 공연..
- 10"복합쇼핑몰 도대체 언제?"···광주시민 70% '원정 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