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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생활 혁신 아이디어 공모···우수작은 제품화

입력 2023.09.24. 10:31 댓글 0개
국민제안홈페이지 통해 제출할 수 있어
우수작은 아이디어 제안자 동네 첫 보급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대통령실은 실생활의 질을 높일 '우리 동네 혁신 제품 아이디어'를 10월말까지 집중 제안받겠다고 24일 밝혔다.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은 "실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공공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제품 또는 기술 아이디어를 ‘국민제안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생활공감도, 공공성, 신규성 등을 검토해 혁신제품으로 숙성시킬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혁신제품은 공공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면서 혁신성이 인정되는 제품을 뜻한다. 조달청에서 심의해 이를 지정하는데 사례로는 바닥형 보행신호등, 스마트 소화기 등이 있다.

대통령실은 "'혁신적인 제품이 있으면 좋을텐데'하는 아이디어를 전해달라"며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기업과 전문가가 함께 혁신제품을 만들어 국민께 돌려 드리겠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우수 아이디어는 조달청과 협업해 실제 제품화가 가능하도록 보완하고 개발된 제품은 아이디어 제안자가 살고 있는 동네에 우선 보급되도록 정부가 첫 구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추석 연휴를 맞아 생활 속 불편했거나, 우리 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계신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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