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연패 끊고 연승으로···KB손보, 대한항공도 잡았다뉴시스
- 국민연금공단 사칭 스미싱 문자 기승···"열지 마세요"뉴시스
- 고레에다 히로카즈 '괴물' 20만명 넘겼다뉴시스
- 박대출 "단결이 혁신···김기현 지도부 흔드는 건 필패 지름길"뉴시스
- 이낙연 "신당 실무 준비 단계···때 되면 이준석 만날 것"뉴시스
- 고속도로 휴게소 부부 참변, 급발진 아니다···운전미숙 뉴시스
- 현대차, 다자간 MOU 체결···"글로벌 수소 생태계 확산"무등일보
-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소노 잡고 시즌 첫 연승뉴시스
- 홍콩 구의원 선거 실시···'친중' 일색에 관심사는 '투표율'뉴시스
- 박준용, 김동현 못 넘었다···한국인 최초 UFC 5연승 실패뉴시스
SSG, KIA 6위로 밀어내고 5위 도약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제압하고 정규리그 1위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LG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77승 2무 48패를 기록한 LG는 80승 고지를 바라보며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LG 선발 임찬규는 8이닝 5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12승째(3패)를 수확했다. 시속 148㎞에 이르는 직구와 체인지업, 커브를 앞세워 한화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임찬규는 개인 최다승 신기록을 작성했다. 또한 8이닝은 한 경기 개인 최다 이닝 타이기록이다.
홍창기는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고, 김현수는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오지환은 솔로 홈런을 날려 승리에 기여했다.
2연패를 당한 한화(52승 6무 69패)는 8위에 머물렀다.
한화 선발 리카르도 산체스는 3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시즌 7패째(6승)를 당했다. 산체스는 최근 3연패, 원정 4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한화는 1회초 채은성의 선제 솔로 홈런(시즌 20호)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채은성은 2018년 25홈런 이후 5년 만에 20홈런을 달성했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LG는 1회말 선두타자 홍창기의 내야안타와 도루로 찬스를 잡았다. 이후 김현수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후 오스틴의 2루타와 오지환의 내야땅볼로 1점을 추가해 2-1로 달아났다.
흐름을 바꾼 LG는 3회 오지환의 솔로 홈런(시즌 6호)에 힘입어 3-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오지환은 KBO리그 통산 44번째 800타점을 기록했다.
LG는 임찬규의 호투를 앞세워 8회까지 3-1 리드를 지켰다.
1회 채은성의 솔로 홈런 이후 빈타에 그쳤던 한화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역전 찬스를 잡았다.
선두타자 이진영이 2루타를 날린 후 추가 진루를 노리다가 3루에서 아쉽게 아웃됐다. 이후 한화는 최인호의 볼넷과 상대 내야 실책에 편승해 1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한화는 LG 세 번째 투수 김진성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김진성은 ⅔이닝 무안타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세이브(4승 1패)를 챙겼다.

두산 베어스는 창원 NC파크에서 펼쳐진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3연승을 올린 4위 두산(67승 1무 58패)은 3위 NC(67승 2무 55패)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또한 두산은 원정 6연승을 기록했다.
김재호는 7회초 결승 적시타를 날렸고, 양의지는 5타수 3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두산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는 5⅓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알칸타라는 6회 1사 후 박민우의 타구에 오른손을 맞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병원 검진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 두 번째 투수 이영하는 2⅔이닝 무안타 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4승째(2패)를 수확했다. 마무리 정철원은 1이닝 2피안타 1실점 투구로 시즌 11세이브(5승 4패)를 올렸다.
NC는 두산 투수진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면서 완패를 당했다.
NC 선발 이재학은 6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재학은 KBO리그 역대 27번째 1100탈삼진을 잡아냈다.
KT 위즈는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KT 박병호는 1회초 결승 투런 홈런(시즌 16호)을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박병호는 역대 24번째 2800루타를 달성했다.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8⅓이닝 1피안타 4볼넷 7탈삼진 1실점 역투를 선보여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쿠에바스는 9회 1사 후 노히트가 깨져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최근 12연승, 원정 8연승, KIA전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쿠에바스는 승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KT(72승 3무 56패)는 1위 LG에 6.5경기 차로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KIA(61승 2무 60패)는 5위에서 6위로 떨어졌다.
KIA 선발 윤영철은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선방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7패째(8승)를 당했다.
SSG 랜더스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이겼다.
2연패에서 탈출한 SSG(64승 2무 61패)는 KIA를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다. SSG는 롯데전 5연패, 문학 7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했다.
3회초부터 마운드에 오른 SSG 두 번째 투수 오원석은 5⅔이닝 5피안타 4볼넷 2실점으로 구원승(7승 9패)을 챙겼다.
SSG 리드오프 오태곤은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시즌 59승 67패를 기록한 롯데는 여전히 7위에 머물렀다.
롯데 선발 찰리 반즈는 6⅔이닝 11피안타 4실점 피칭으로 시즌 9패째(9승)를 당했다. 반즈는 10승 문턱에서 최근 6경기 동안 승리 없이 3패로 부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공수 겸장 거듭난 박찬호, 생애 첫 GG로 방점찍을까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박찬호가 11일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생애 첫 골든글러브에 도전한다. KIA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유격수 박찬호가 생애 첫 골든글러브 수상에 도전한다.KBO는 11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개최한다.이번 시상식에서 박찬호는 오지환과 유격수 부문에서 경합을 치른다. 지난 2014년 KIA에서 데뷔한 박찬호는 그 어느때보다 올해 유격수 골든글러브 수상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군복무 후 첫 해였던 2019년 타율 2할6푼에 2홈런 39도루로 생애 첫 도루왕 타이틀을 석권했지만 당시 포지션은 3루수였다. 또 골든글러브를 받지는 못했다.작년에는 타율 2할7푼2리 4홈런 42도루로 공격에서 일취월장했고 두 번째 도루왕 타이틀을 손에 넣었으나 오지환에게 밀려 골든글러브와 연을 맺지 못했다. 숨을 고른 박찬호는 올 시즌 다시 골든글러브에 도전한다.130경기에 출전한 그는 타율 3할1리 3홈런 30도루로 타율에서 큰 폭의 상승을 일궈냈다. 또 전매 특허였던 안정적인 수비는 여전했다. 출루율은 0.378, OPS(출루율+장타율)는 0.734로 이 역시 커리어하이를 작성했다.상대인 오지환은 126경기에서 타율 2할6푼8리 8홈런 62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은 0.371, OPS는 0.767이다.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뜻하는 WAR(스탯티즈 기준)에서는 박찬호가 3.69, 오지환이 3.87으로 엇비슷하다.수비의 안정감은 우위를 따지기 어렵다고 봤을 때 정교함에서 박찬호가 크게 앞선다. 3할 유격수라는 상징성을 무시하기는 어렵다. 장타율과 홈런 수에서 오지환이 박찬호를 능가하지만 출루율에서 박찬호가 오지환에 우위를 점한다.박찬호가 경계해야할 부분은 오지환의 LG트윈스가 올 시즌 한국 시리즈에서 29년 만의 우승을 일궜다는 점이다. 골든글러브 투표가 한국시리즈 이후 실시됐기 때문에 이 부분이 오지환에 가산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기록이 비슷한 상황에서 통합우승이라는 기록 외의 가산점이, 특히 한국시리즈 MVP라는 특수성이 작용한다면 박찬호에게 불리한 상황이 펼쳐질 수 있다. 박찬호로서는 시즌 막판 부상으로 시즌을 완주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작용할 수 있다.한편, KIA는 박찬호 외에 투수 양현종과 이의리, 2루수 김선빈, 외야수 이우성, 소크라테스, 지명타자 최형우까지 7명의 선수가 황금장갑에 도전한다.전통의 명가 KIA가 몇 개의 골든글러브를 손에 넣을 수 있을지, 또 정교함을 갖춘 국내 최정상급 유격수로 거듭난 박찬호가 오지환의 아성을 꺾고 생애 첫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 · "오타니 놓친 토론토, 실망스럽고 참담해" 加 매체
- · 오타니, 내년 서울서 '다저스맨' 공식 데뷔···김하성과 맞대결
- · 나이는 숫자에 불과···그라운드 지배한 한미일 '최고령' 선수들
- · 야구대표팀, 아시아선수권 한일전 패배···결승 진출 빨간불
- 1손태영, ♥권상우 애플힙에 "한번 만져봐야지" 19금 토크..
- 2'맥심모델' 강인경 "1년간 게임에 2억 써···돈 쓰는 거 좋..
- 3서동주, 가슴 깊게 파인 원피스 입고 치명 섹시美[★핫픽]..
- 4김수미, 리즈시절 소환 "밖에 나가면 모두 내 연락처 물어봐"..
- 5아파트 거래량 2월 이후 최저···"매물 더 쌓이면 조정 불가피..
- 6[인터뷰]'연인' 김서안 "남궁민과 호흡, 긴장의 끈 안 놓았죠..
- 7광주시 행정·문화경제 부시장, 이달 중 동시 교체되나..
- 8"부친이 소천하셨습니다"···슬픔·위로 심리까지 파고드는 스미싱..
- 9오윤아 "발달장애 子, 요즘 날 싫어해···새로운 모습에 적응 ..
- 10광주 아시아문화전당 '미디어월', 철거논란 끝 지하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