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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동료 최지민 "같이 왔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명단에서 좌완 투수는 최지민(KIA 타이거즈)과 김영규(NC 다이노스)뿐이다. 최지민의 임무가 막중하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경기력향상위원회와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소집을 하루 앞둔 지난 22일 이의리(KIA)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에서 제외했다.
23일 대표팀 첫 훈련을 앞두고 만난 류중일 감독은 "이의리는 우리나라 최고의 좌완 중 한 명이다. 대만전 또는 일본전을 맡아줘야 하는데 이 상태로 선발 투수로서 70~80개를 소화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80개 이상 못 던질 것 같아 교체했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첫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최지민은 이의리의 대표팀 제외에 "같이 왔으면 좋았을 텐데 낙마해서 아쉽다. 국제 대회 경험이 있고 아는 형들도 많아서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였는데 같이 못 오게 됐다"며 "형들 말 잘 듣고 잘하고 돌아오라고 말해줬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첫 훈련을 소화한 소감을 묻는 말에 "기분이 좋지만 막중한 자리여서 들뜨지 않고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최지민은 훈련 중 박영현(KT 위즈)과 공을 만지며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그는 "딱히 다른 구종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었는데 (박)영현이와 캐치볼을 하다가 체인지업을 받아봤는데 되게 좋았다. 물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경기력향상위원회, 전력강화위원회는 이의리의 대체 선수로 투수가 아닌 외야수 윤동희(롯데 자이언츠)를 발탁했다. 이로써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좌완 불펜 듀오 최지만과 김영규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최지민은 "부담감은 없다. 내보내 주신 상황에 맞게 내가 잘 던지면 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투구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은 4회 연속 금메달을 향한 여정을 펼친다. 최지민은 "꼭 금메달을 따서 돌아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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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 겸장 거듭난 박찬호, 생애 첫 GG로 방점찍을까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박찬호가 11일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생애 첫 골든글러브에 도전한다. KIA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유격수 박찬호가 생애 첫 골든글러브 수상에 도전한다.KBO는 11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개최한다.이번 시상식에서 박찬호는 오지환과 유격수 부문에서 경합을 치른다. 지난 2014년 KIA에서 데뷔한 박찬호는 그 어느때보다 올해 유격수 골든글러브 수상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군복무 후 첫 해였던 2019년 타율 2할6푼에 2홈런 39도루로 생애 첫 도루왕 타이틀을 석권했지만 당시 포지션은 3루수였다. 또 골든글러브를 받지는 못했다.작년에는 타율 2할7푼2리 4홈런 42도루로 공격에서 일취월장했고 두 번째 도루왕 타이틀을 손에 넣었으나 오지환에게 밀려 골든글러브와 연을 맺지 못했다. 숨을 고른 박찬호는 올 시즌 다시 골든글러브에 도전한다.130경기에 출전한 그는 타율 3할1리 3홈런 30도루로 타율에서 큰 폭의 상승을 일궈냈다. 또 전매 특허였던 안정적인 수비는 여전했다. 출루율은 0.378, OPS(출루율+장타율)는 0.734로 이 역시 커리어하이를 작성했다.상대인 오지환은 126경기에서 타율 2할6푼8리 8홈런 62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은 0.371, OPS는 0.767이다.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뜻하는 WAR(스탯티즈 기준)에서는 박찬호가 3.69, 오지환이 3.87으로 엇비슷하다.수비의 안정감은 우위를 따지기 어렵다고 봤을 때 정교함에서 박찬호가 크게 앞선다. 3할 유격수라는 상징성을 무시하기는 어렵다. 장타율과 홈런 수에서 오지환이 박찬호를 능가하지만 출루율에서 박찬호가 오지환에 우위를 점한다.박찬호가 경계해야할 부분은 오지환의 LG트윈스가 올 시즌 한국 시리즈에서 29년 만의 우승을 일궜다는 점이다. 골든글러브 투표가 한국시리즈 이후 실시됐기 때문에 이 부분이 오지환에 가산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기록이 비슷한 상황에서 통합우승이라는 기록 외의 가산점이, 특히 한국시리즈 MVP라는 특수성이 작용한다면 박찬호에게 불리한 상황이 펼쳐질 수 있다. 박찬호로서는 시즌 막판 부상으로 시즌을 완주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작용할 수 있다.한편, KIA는 박찬호 외에 투수 양현종과 이의리, 2루수 김선빈, 외야수 이우성, 소크라테스, 지명타자 최형우까지 7명의 선수가 황금장갑에 도전한다.전통의 명가 KIA가 몇 개의 골든글러브를 손에 넣을 수 있을지, 또 정교함을 갖춘 국내 최정상급 유격수로 거듭난 박찬호가 오지환의 아성을 꺾고 생애 첫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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