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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제압하고 정규리그 1위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LG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77승 2무 48패를 기록한 LG는 80승 고지를 바라보며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LG 선발 임찬규는 8이닝 5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12승째(3패)를 수확했다. 시속 148㎞에 이르는 직구와 체인지업, 커브를 앞세워 한화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임찬규는 개인 최다승 신기록을 작성했다. 또한 8이닝은 한 경기 개인 최다 이닝 타이기록이다.
홍창기는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고, 김현수는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오지환은 솔로 홈런을 날려 승리에 기여했다.
2연패를 당한 한화(52승 6무 69패)는 8위에 머물렀다.
한화 선발 리카르도 산체스는 3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시즌 7패째(6승)를 당했다. 산체스는 최근 3연패, 원정 4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한화는 1회초 채은성의 선제 솔로 홈런(시즌 20호)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채은성은 2018년 25홈런 이후 5년 만에 20홈런을 달성했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LG는 1회말 선두타자 홍창기의 내야안타와 도루로 찬스를 잡았다. 이후 김현수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후 오스틴의 2루타와 오지환의 내야땅볼로 1점을 추가해 2-1로 달아났다.
흐름을 바꾼 LG는 3회 오지환의 솔로 홈런(시즌 6호)에 힘입어 3-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오지환은 KBO리그 통산 44번째 800타점을 기록했다.
LG는 임찬규의 호투를 앞세워 8회까지 3-1 리드를 지켰다.
1회 채은성의 솔로 홈런 이후 빈타에 그쳤던 한화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역전 찬스를 잡았다.
선두타자 이진영이 2루타를 날린 후 추가 진루를 노리다가 3루에서 아쉽게 아웃됐다. 이후 한화는 최인호의 볼넷과 상대 내야 실책에 편승해 1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한화는 LG 세 번째 투수 김진성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김진성은 ⅔이닝 무안타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세이브(4승 1패)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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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 겸장 거듭난 박찬호, 생애 첫 GG로 방점찍을까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박찬호가 11일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생애 첫 골든글러브에 도전한다. KIA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유격수 박찬호가 생애 첫 골든글러브 수상에 도전한다.KBO는 11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개최한다.이번 시상식에서 박찬호는 오지환과 유격수 부문에서 경합을 치른다. 지난 2014년 KIA에서 데뷔한 박찬호는 그 어느때보다 올해 유격수 골든글러브 수상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군복무 후 첫 해였던 2019년 타율 2할6푼에 2홈런 39도루로 생애 첫 도루왕 타이틀을 석권했지만 당시 포지션은 3루수였다. 또 골든글러브를 받지는 못했다.작년에는 타율 2할7푼2리 4홈런 42도루로 공격에서 일취월장했고 두 번째 도루왕 타이틀을 손에 넣었으나 오지환에게 밀려 골든글러브와 연을 맺지 못했다. 숨을 고른 박찬호는 올 시즌 다시 골든글러브에 도전한다.130경기에 출전한 그는 타율 3할1리 3홈런 30도루로 타율에서 큰 폭의 상승을 일궈냈다. 또 전매 특허였던 안정적인 수비는 여전했다. 출루율은 0.378, OPS(출루율+장타율)는 0.734로 이 역시 커리어하이를 작성했다.상대인 오지환은 126경기에서 타율 2할6푼8리 8홈런 62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은 0.371, OPS는 0.767이다.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뜻하는 WAR(스탯티즈 기준)에서는 박찬호가 3.69, 오지환이 3.87으로 엇비슷하다.수비의 안정감은 우위를 따지기 어렵다고 봤을 때 정교함에서 박찬호가 크게 앞선다. 3할 유격수라는 상징성을 무시하기는 어렵다. 장타율과 홈런 수에서 오지환이 박찬호를 능가하지만 출루율에서 박찬호가 오지환에 우위를 점한다.박찬호가 경계해야할 부분은 오지환의 LG트윈스가 올 시즌 한국 시리즈에서 29년 만의 우승을 일궜다는 점이다. 골든글러브 투표가 한국시리즈 이후 실시됐기 때문에 이 부분이 오지환에 가산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기록이 비슷한 상황에서 통합우승이라는 기록 외의 가산점이, 특히 한국시리즈 MVP라는 특수성이 작용한다면 박찬호에게 불리한 상황이 펼쳐질 수 있다. 박찬호로서는 시즌 막판 부상으로 시즌을 완주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작용할 수 있다.한편, KIA는 박찬호 외에 투수 양현종과 이의리, 2루수 김선빈, 외야수 이우성, 소크라테스, 지명타자 최형우까지 7명의 선수가 황금장갑에 도전한다.전통의 명가 KIA가 몇 개의 골든글러브를 손에 넣을 수 있을지, 또 정교함을 갖춘 국내 최정상급 유격수로 거듭난 박찬호가 오지환의 아성을 꺾고 생애 첫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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