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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보직이든 최선 다하겠다"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의 막내 장현석(19·LA 다저스)이 각오를 전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은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소집 훈련을 실시했다. 투수 11명, 포수 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4명 등 총 24명의 태극전사가 훈련을 소화했다.
아시안게임 명단 발표 당시 고교 선수로는 유일하게 대표팀에 발탁된 투수가 있다. 지난달 메이저리그 명문 구단 LA 다저스와 계약하며 이목을 사로잡은 장현석이다.
장현석은 최고 158㎞ 강속구를 던지고 변화구 구사 능력이 뛰어난 초특급 유망주다. 당초 2024 KBO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이 유력했지만, 다저스와 계약하며 미국 진출 도전을 선언했다.
훈련을 마친 장현석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새롭고 많이 긴장된다. 아직 어리둥절한데 적응하고 있다"며 "친분이 있는 선배님은 아무도 없지만, 문동주 선배님 등 모든 선배님이 다 잘 챙겨주신다. 먼저 말도 걸어주셔서 편안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팀 생활은 장현석에게 소중한 경험이다. 선배 투수들의 훈련 방법, 투구, 루틴 등을 옆에서 보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다.
장현석은 "고우석 선배님의 슬라이더를 배우고 싶어 여쭤보고 싶다"며 "다른 선배님들도 좋은 공을 던지며 프로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고 계신다. 각자 타자를 상대하는 방법이 있다. 노하우, 경기 운영 등을 배우고 싶다"며 바람을 전했다.
최근 장현석은 소집을 앞두고 실전 등판을 소화했다. 이에 장현석은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고 성적도 괜찮았다"고 돌아봤다.
선발과 불펜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장현석의 활용법에 관심이 모인다. 류중일 야구 대표팀 감독은 장현석에 대해 "선발 투수가 가능하고, 두 번째 투수로 긴 이닝을 던질 수도 있다. 현장에서 투수 운용에 따라 기용 방법을 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장현석은 "선발을 할 지 중간 투수를 할지 잘 모르겠지만, 어떤 보직이든 믿고 마운드에 올려주시면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류중일호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4회 연속 금메달 수확에 도전한다. 장현석의 목표도 단연 금메달이다. 그는 "국가를 대표해 대회에 나가는 것이다. 당연히 금메달을 따고 싶은 욕심이 있다"며 열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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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 겸장 거듭난 박찬호, 생애 첫 GG로 방점찍을까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박찬호가 11일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생애 첫 골든글러브에 도전한다. KIA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유격수 박찬호가 생애 첫 골든글러브 수상에 도전한다.KBO는 11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개최한다.이번 시상식에서 박찬호는 오지환과 유격수 부문에서 경합을 치른다. 지난 2014년 KIA에서 데뷔한 박찬호는 그 어느때보다 올해 유격수 골든글러브 수상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군복무 후 첫 해였던 2019년 타율 2할6푼에 2홈런 39도루로 생애 첫 도루왕 타이틀을 석권했지만 당시 포지션은 3루수였다. 또 골든글러브를 받지는 못했다.작년에는 타율 2할7푼2리 4홈런 42도루로 공격에서 일취월장했고 두 번째 도루왕 타이틀을 손에 넣었으나 오지환에게 밀려 골든글러브와 연을 맺지 못했다. 숨을 고른 박찬호는 올 시즌 다시 골든글러브에 도전한다.130경기에 출전한 그는 타율 3할1리 3홈런 30도루로 타율에서 큰 폭의 상승을 일궈냈다. 또 전매 특허였던 안정적인 수비는 여전했다. 출루율은 0.378, OPS(출루율+장타율)는 0.734로 이 역시 커리어하이를 작성했다.상대인 오지환은 126경기에서 타율 2할6푼8리 8홈런 62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은 0.371, OPS는 0.767이다.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뜻하는 WAR(스탯티즈 기준)에서는 박찬호가 3.69, 오지환이 3.87으로 엇비슷하다.수비의 안정감은 우위를 따지기 어렵다고 봤을 때 정교함에서 박찬호가 크게 앞선다. 3할 유격수라는 상징성을 무시하기는 어렵다. 장타율과 홈런 수에서 오지환이 박찬호를 능가하지만 출루율에서 박찬호가 오지환에 우위를 점한다.박찬호가 경계해야할 부분은 오지환의 LG트윈스가 올 시즌 한국 시리즈에서 29년 만의 우승을 일궜다는 점이다. 골든글러브 투표가 한국시리즈 이후 실시됐기 때문에 이 부분이 오지환에 가산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기록이 비슷한 상황에서 통합우승이라는 기록 외의 가산점이, 특히 한국시리즈 MVP라는 특수성이 작용한다면 박찬호에게 불리한 상황이 펼쳐질 수 있다. 박찬호로서는 시즌 막판 부상으로 시즌을 완주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작용할 수 있다.한편, KIA는 박찬호 외에 투수 양현종과 이의리, 2루수 김선빈, 외야수 이우성, 소크라테스, 지명타자 최형우까지 7명의 선수가 황금장갑에 도전한다.전통의 명가 KIA가 몇 개의 골든글러브를 손에 넣을 수 있을지, 또 정교함을 갖춘 국내 최정상급 유격수로 거듭난 박찬호가 오지환의 아성을 꺾고 생애 첫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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