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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KT 위즈가 연장 승부 끝에 롯데 자이언츠의 기세를 꺾고 시즌 첫 5연승을 질주했다.
KT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와 경기에서 연장 12회 혈투를 벌여 7-6 승리를 거뒀다.
전날(7일) 최하위에서 탈출한 KT(21승2무30패)는 이날도 승리를 따내며 시즌 첫 5연승을 내달렸다.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던 롯데(29승22패)는 기세가 한풀 꺾인 모양새다. 주중 3연전을 모두 내주면서 시즌 첫 4연패에 빠졌다.
KT는 6-6으로 맞선 연장 12회초 1사 만루에서 이상호가 롯데 윤명준에 스퀴즈 번트를 대 3루 주자 배정대를 불러들이며 결승점을 뽑았다.
KT 황재균은 4타수 3안타 2타점을 수확했고, 김상수와 배정대는 나란히 2안타 2타점으로 거들었다.
KT는 1회부터 선제점을 뽑아 초반 흐름을 주도했다.
선두 김민혁이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날렸고, 후속 김상수가 좌중간 적시타로 가볍게 리드를 가져왔다.
김상수는 1-0으로 앞선 3회 배정대의 볼넷과 김민혁의 희생번트로 이은 1사 2루에서 우중간 안타로 다시 한 점을 올렸다.
KT는 4회에도 추가점을 냈다.
이호연과 강현우, 황재균의 3연속 안타로 베이스를 가득 채운 KT는 배정대의 우중간 적시타로 점수 차를 4-0으로 벌렸다.
5회 2사 1, 2루에서는 황재균의 중전 적시타로 다시 한 점을 달아났다.
침묵하던 롯데 타선은 KT 구원진이 본격 가동된 7회 5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으로 단숨에 동점에 성공했다.
선두 김민수의 좌중간 3루타, 박승욱의 볼넷으로 연결한 무사 1, 3루에서 유강남의 땅볼로 한 점을 만회했다. 2사 2루에서는 김민석, 정훈이 연속 적시타를 날려 3-5로 추격했다.
계속된 2사 1루에서 전준우가 KT 손동현을 상대로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동점 투런 아치(시즌 4호)를 그렸다.
5-5로 팽팽해진 경기는 9회 다시 요동쳤다.
KT는 9회초 문상철의 볼넷, 박병호의 우중간 안타로 주자를 쌓았다. 박경수, 장성우가 연달아 땅볼로 물러나며 이어진 2사 1, 3루에서 황재균이 왼쪽 펜스를 직격하는 적시타로 리드를 되찾아 왔다.
그러자 롯데는 9회말 6-6 균형을 맞췄다. 2사 후 정훈의 좌중간 2루타, 전준우의 고의4구로 엮은 찬스에서 안치홍이 좌전 적시타를 쳤다.
6-6의 균형이 계속된 가운데 연장 12회초 KT가 다시 앞섰다.
선두 배정대의 우중간 안타, 김민혁의 희생번트로 이은 1사 2루에서 김상수가 볼넷, 안치영이 몸에 맞는 공으로 베이스를 가득 채웠다.
1사 만루를 맞은 이상호가 1루수 스퀴즈 번트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KT는 12회말 박영현을 올려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박영현은 1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세이브를 신고했다.
KT 7번째 투수로 나선 이상동이 올 시즌 첫 등판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11회를 막고 2019년 프로 입성 후 첫 승리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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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빈, 담증세 변수까지···류중일호 악재 덮쳤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두산베어스의 경기, 1회 초 두산 선발 곽빈이 역투하고 있다. 2023.09.06. kch0523@newsis.com[항저우=뉴시스]김주희 기자 = 류중일호에 악재가 발생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대표팀 곽빈은 1일 홍콩전을 앞두고 등에 담 증상이 있어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고 3일 알렸다.곽빈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한국 야구대표팀에서 문동주(한화 이글스)와 원투 펀치를 이룰 것으로 기대받았다. 대표팀을 이끄는 류중일 감독은 조별리그 1위를 두고 다투는 대만전 선발 투수로 곽빈과 문동주를 두고 고민하기도 했다.그러나 곽빈은 1일 홍콩전과 2일 대만전에 모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홍콩을 상대로는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이 선발로 나섰고, 대만전 선발 마운드에는 문동주가 올랐다.류 감독은 대만에 0-4로 패한 뒤 '곽빈이 아닌 문동주를 선발로 낸 이유'에 대해 "나중에 설명하겠다"고 말을 아꼈다.사실상 곽빈의 담증세로 류 감독에게 남은 카드는 문동주 뿐이었다.곽빈은 이날 열리는 조별리그 3차전 태국과의 경기에도 나서지 않는다. 슈퍼라운드에 대비해 회복에 전념한다는 계획이다.이번 대회 야구는 A, B조 상위 1, 2 위 팀이 조별리그 성적을 안고 슈퍼라운드에 진출한다. 조별리그 1승1패를 기록한 한국의 우승 도전은 험난해졌다.슈퍼라운드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일본과 중국을 모두 이겨야 결승 진출을 바랄 수 있다. 곽빈이 얼마나 빨리 제 컨디션을 되찾느냐가 한국 야구대표팀의 4연패 도전에 변수로 떠올랐다.◎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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