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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韓美日 삼자 훈련 계획 개발" 美당국자

입력 2023.06.08. 23:28 댓글 0개
일라이 래트너 美국방부 동아태차관보 CNAS 대담
"韓美日 협력, 北 도발 대응 외에도 역내 안정에 중요"
일라이 래트너 미국 국방부 인도·태평양 차관보가 8일(현지시간) 신미국안보센터(CNAS)가 주최한 2023 국가안보 컨퍼런스 대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CNAS 유튜브 캡처) 2023.06.08.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한·미·일 삼국이 올해 안에 역내 삼자 훈련 계획을 수립한다고 미국 당국자가 밝혔다.

일라이 래트너 미국 국방부 인도·태평양 차관보는 8일(현지시간) 신미국안보센터(CNAS)가 주최한 2023 국가안보 컨퍼런스 대담에서 대북 대응 외에도 삼국 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래트너 차관보는 이날 "종종 삼자 협력은 개별적인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는 차원에서만 이뤄진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미·일 삼자 협력을 두고 "역내 안정에 중요한 일"이라며 "단지 북한의 행동에 대응하는 차원만이 아니라도 우리는 이것(삼자 협력)을 당연히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맥락에서 "향후 몇 년에 걸친 (한·미·일) 삼자 훈련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올해 하반기에 개발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최근 샹그릴라 대화(아시아안보회의)를 계기로 이뤄진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을 두고는 "북한 미사일에 대한 조기 정보 고유 시스템 개시와 관련해 지도자 급에서 좋은 약속이 이뤄졌다"라고 했다.

아울러 새로운 삼자 협력 노력과 협력의 정규화에 관해 논의가 이뤄졌다고도 설명했다.

한편 래트너 차관보는 이날 일본의 반격 능력 보유 등 안보 문서 개정을 비롯한 방위 정책 변화를 두고는 "일본은 물론 (미·일) 동맹에도 역사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일본의 방위 정책 변화가 미국의 전략에도 일치하는 방향으로 시작됐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작년 말 일본이 내놓은 안보 문서는 (미국과)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라고 했다.

그는 "우리가 직면한 도전과 기회를 생각한다면 일본과의 양자 관여는 놀라울 정도로 고무적"이라며 "그들은 역량 강화 면에서 전례 없는 자원을 투입하고 있고, 반격 능력 보유는 매우 중요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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