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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부, 환경보호청 자체 기준으로도 '최악' 수준
코로나때도 마스크 안 쓰던 뉴욕 시민들 마스크 착용

[서울=뉴시스]한휘연 인턴 기자 = 캐나다 산불의 여파 때문에 미국 뉴욕의 대기질이 전 세계 최악으로 꼽혔다.
7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캐나다의 대형 산불로 인해 인접한 미국 북부의 대기질이 악화되며 7일 오후 국제 대기질 측정 사이트인 아이큐에어(IQ Air) 기준 미국 뉴욕이 전 세계 각 도시중에서 가장 나쁜 대기질 1위에 올랐다. 8일 새벽에도 미국 뉴욕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동안 아이큐에어 대기질 순위에서 인도 뉴델리나 베트남 하노이, 방글라데시 다카 등이 꾸준히 '최악의 대기질' 1위를 두고 다퉜다. 그러나 이번 캐나다 산불의 여파가 뉴욕을 연일 1위에 올려놓고 있다.
아이큐에어 기준 8일 오전 미시간주 디트로이트가 11위, 오리건주 포틀랜드가 76위, 워싱턴주 시애틀이 86위를 기록하는 등 미국 북부 주요 도시 다수가 100위 안에 들었다.
아이큐에어의 대기질 순위와 별도로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0에서부터 500까지 자체적인 대기질 지수(AQI) 평가 척도를 운영한다.
EPA에 따르면 미국 북동부 일부 지역에서 대기질 지수 평균이 151에 육박하고 있다. 151은 EPA가 지역 거주민의 건강을 우려해 '대기질 경보'를 발령하는 기준이다. EPA는 300 이상일 경우 '최악'으로 판단해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나 임산부·노인들이 치명적인 위협을 입을 수 있다고 강력히 경고한다.
8일 오전 8시 기준으로 뉴저지주 트렌턴이 441,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가 283, 뉴욕주 뉴욕이 247 등을 기록해 미국 북동부의 대기질 오염 수준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7일 메사추세츠, 펜실베이니아 등에 이어 일리노이, 위스콘신, 미네소타 등 총 13개 주에 대기질 경보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북동부 지역 학교에서 실외활동이 연신 취소됐으며 미국 프로야구(MLB) 경기 일부도 취소 수순을 밟았다.

악화된 대기질로 미국 뉴욕 시민들은 일상 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
코로나19 시절에도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던 뉴욕 시민들이 대기질 상태로 인해 마스크를 찾아 쓰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은 7일 전했다.
뉴욕에서 노점상을 운영하는 로렌스 퍼킨스는 "연기 냄새가 (캐나다가 아닌) 한두 블록 거리에서 나는 것 같다"라고 뉴욕 대기질에 대해 설명했다.
퍼킨스는 "냄새가 강하고 무겁다. 이걸 들이마시는 것 자체가 건강하지 않다는 게 느껴진다"라며 "오늘 같은 날을 국가 공휴일로 지정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관광지 길가에서 깃발을 판매하는 상인 빈센트 스티븐슨도 같은 의견을 내놓았다.
스티븐슨은 "오늘 아침 뉴스에서 밖에 나갈 필요가 없다면 실내에 머무르라고 말했다"라며 "그렇지만 나는 움직이며 일해 벌어먹고 사는 사람이라 어쩔 수 없이 나와야만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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