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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8일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을 위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회담에 적극 나설 의향을 내비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참의원 재정금융위원회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조기에 실현할 수 있도록 총리 직할의 고위급 협의를 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납치문제에 대해 "시간적 제약이 있는 인권문제로 모든 피해자가 하루빨리 귀국을 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면서 "모든 기회를 놓치지 않고 북측에 생각과 결의를 전달하겠다"고 했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27일 일본인 납치 문제 관련 '국민 대집회'에 참석해 총리 직할로 고위급 협의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협의의 골자 등에 관해서는 지난달 29일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에게 "지금 단계에서 상세한 것을 말씀드리는 것은 삼가하겠다"고 언급했다.
북한과의 정상회담을 놓고 2002년 9월 당시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가 북한을 전격 방문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이 정상회담을 계기로 북-일 평양선언 서명과 납북자 5명의 귀국으로 이어졌다.
한편 저출산 대책의 재원을 놓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사회 보장비의 세출 개혁의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개혁 공정표'를 책정할 생각을 나타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저출산 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주 '어린이 미래전략방침' 안을 제시하고 향후 3년에 걸쳐 연간 3조5000억엔(약 35조원)의 예산을 확보해 아동수당 확충 등에 중점을 두는 한편, 재원은 세출개혁 등으로 마련키로 하고 구체적인 검토를 계속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참의원 재정금융위원회에서 "세출개혁 등을 다년간에 걸쳐 쌓아감으로써 2028년도까지 안정적 재원을 확보하겠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개혁공정표를 책정하는 과정에서 밝히겠다"고 말했다.
다만 사회보장비의 세출개혁이 고령자의 부담 증가나 정부의 지원금 삭감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지 지적된 데 대해선 "의료보험이나 개호보험(장기요양보험과 유사한 공적 건강보험)에 있어서의 개혁에는, 예를 들면 의료제공 체제의 효율화나 개호 분야의 IT의 활용 등 폭넓은 대처가 포함된다"고 말하는데 그쳤다.
이밖에 기시다 총리는 LGBT(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 등 성소수자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여야 양측에서 제출한 3개 법안이 중의원 내각위원회에서 9일 심의에 들어가는 것과 관련, "정부로서는 다양성이 존중되고 모든 사람이 서로의 존엄과 인권을 소중히 여기고 생생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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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대표단, 30년 만에 아제르 분쟁지역 방문···"인도주의 임무" [고리스=AP/뉴시스] 나고르노-카라바흐의 한 아르메니아계 주민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아르메니아 고리스 난민촌에 도착하고 있다. 2023.10.02.[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UN 대표단이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 분쟁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를 30년 만에 방문했다.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실 대변인은 유엔 대표단인 이날 아침 카라바흐에 도착했다고 밝혔다.대변인은 AFP통신에 "주로 인도주의적 필요를 평가하기 위한 방문"이라고 전했다.이번 대표단은 UN 원조 담당 고위급 인사가 이끌고 있으며, 국제기구가 이 지역을 찾은 건 약 30년 만에 처음이다.아르메니아는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아제르바이잔이 나고르노-카라바흐 민간 시설에서 모든 병력을 철수하고 유엔 접근을 허용하게 해달라고 요청해 왔다.현재까지 아르메니아계 주민 12만명 중 10만명이 인종 청소를 피하기 위해 아르메니아로 피난했다.나젤리 바그다사리안 아르메니아 총리실 대변인은 이날 아침 기준 난민 총 10만483명이 아르메니아에 도착했으며, 난민 4만5516명이 임시 수용소에 있다고 발표했다.프랑스는 아제르바이잔이 주민 대부분이 떠난 후에야 유엔 임무를 허용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국제적십자사와 적신월사 연맹은 지난달 29일 난민들을 돕기 위한 2000만 스위스프랑(약 300억원) 모금을 긴급 호소했다.[고리스=AP/뉴시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접경 지역인 아르메니아 고리스에 설치된 나고르노-카라바흐 난민촌 모습. 2023.10.02.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은 소련 붕괴 후 1991년 독립했고, 나고르노-카라바흐의 아르메니아계 지역은 3년 후 분리 독립을 선언했다. 나고르노-카라바흐는 국제적으로 아제르바이잔 영토로 인정된다.이후 30년 동안 아르메니아계와 아제르바이잔 사이 무장 충돌이 끊이지 않았다. 2020년 9월엔 44일간 전투 끝에 러시아 중재로 아르메니아계 분리주의 정부가 사실상 패배한 휴전 협정을 맺었고, 러시아는 이 지역에 평화유지군을 주둔시켰다.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러시아가 평화유지군을 우크라 전선에 투입하자 아제르바이잔은 그 틈을 이용해 지난해 12월 라친 회랑을 봉쇄했다.이어 지난달 19일 나고르노-카라바흐를 기습 공격해 하루 만에 아르메니아계 아르차흐 공화국 세력의 항복을 받아냈다.아제르바이잔은 현재 분리주의 정부 지도자들과 이른바 '재통합' 회담을 진행 중으로, 일부 정부 고위 인사와 군 사령부를 구금 중이다.아제르바이잔은 아르메니아계 주민의 권리를 보장하겠다며, 이들을 아제르바이잔으로 재통합시키기 위한 이주 서비스를 가동했다.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니콜 파시냔 아르메니아 총리는 오는 5일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역사적 적대 관계를 종식하기 위한 서방 중재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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