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운전 똑바로 해˝ 상무지구서 시비 붙은 음주운전 40대 입건

입력 2023.06.08. 08:46 수정 2023.06.08. 09:55 댓글 0개

광주 도심에서 운전 중 다른 운전자와 시비가 붙어 음주운전 사실이 들통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8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30분께 서구 쌍촌동 일대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다른 운전자에게서 술 냄새가 많이 난다"는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 A씨의 음주사실을 적발했다.

당시 B씨는 A씨가 비틀비틀 운전하는 모습에 "운전을 똑바로 하라"고 지적했고, 이에 A씨가 격분하면서 말다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A씨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를 초과한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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