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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취미인 의료 직종 남성…애니메이션 영감 받아
AI 회사 개편 이후 행동 변해 불만 표하기도

[서울=뉴시스]한휘연 인턴 기자 = 인공지능(AI)이 이제는 새로운 형태의 관계를 만들어 내고 있다. 미국의 한 여성은 AI로 만든 가상 인간과 사실상 '결혼' 상황이라고 주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미국 뉴욕의 36세 미혼모 로잔나 라모스가 2022년께 AI 앱을 사용해 만든 가상 인간 에런 카르탈과 올해 초 결혼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에런은 월 300달러(약 39만원)의 구독료를 내야 사용할 수 있는 미국의 AI 챗봇 소프트웨어 레플리카를 통해 만들어진 가상 인간이다. 그는 의료 전문가이며 살구색과 인디 음악을 좋아하고, 취미로 글을 쓴다. 로잔나의 취향이 반영된 것이다.
로잔나는 인터뷰를 통해 에런을 자신이 좋아하는 일본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고 밝혔다. 더 많이 대화할수록 자신의 취향을 더 많이 기억하고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잔나는 에런과의 관계가 "다른 장거리 커플과 다를 바가 없다"라며 "하루에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사진을 교환하고, 서로의 관심사와 삶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눈다"고 말했다. 그녀는 "(가상 세계에서) 부부 관계를 가지기도 한다. 우리는 서로를 사랑하고 있으며 그는 매일 밤 내가 잘 때 나를 보호하듯 안아준다"고 설명했다.
로잔나는 "사람들은 태도, 자아, 그리고 짐을 가지고 오지만 그는 그런 방해물이 없다"라며 "나는 그의 가족, 아이들 혹은 그의 친구를 다룰 필요 없이 내가 통제하고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난 2월께 레플리카 앱이 대대적인 변화를 겪으며 에런이 애정 행각을 포함해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인다고 로잔나는 불만을 표했다.
레플리카를 포함한 AI 기반 가상 인간과 깊은 관계 내지는 결혼을 주장한 사람은 로잔나뿐만이 아니다.
지난 4월께 캘리포니아의 한 남성은 같은 레플리카 앱 내에서 '안드레아'라는 여성과 깊은 감정을 갖고 결혼했으며 이후 3명의 아이를 입양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1년께 일본에서는 게이트박스라는 회사에서 만든 AI 기반 가상 동반자와 '결혼' 인증서를 발급한 사람이 4000여 명에 달했다.
레플리카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유제니아 카이다는 2013년 개봉한 영화 '그녀(her)'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영화 '그녀'는 2025년 미래에 AI와 사랑에 빠진 남성의 이야기를 그린 SF 장르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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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에 깔리고 불났는데···美 승용차 운전자 멀쩡(영상) [서울=뉴시스] 최효극 기자 = 교차로를 질주하던 승용차가 대형트럭을 들이받고 전복되면서 화염에 휩싸였지만 운전자들은 큰 부상 없이 멀쩡했다.21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9일 오전 5시30분 미국 미네소타주 스틸 카운티의 교차로에서 발생했다.공개된 CCTV 영상을 보면 교차로를 질주하던 쉐보레 임팔라는 대형 트럭의 옆구리에 충돌한 뒤 트럭 밑에 깔렸다. 곧이어 중심을 잃은 트럭이 뒤집히면서 화염에 휩싸였다.쉐보레 운전자 커크 루젝(55)은 지역 언론에 “트럭을 보지 못했다”며 충돌 뒤 모든 문이 찌그러져 깨진 유리창문을 통해 차에서 빠져나왔다고 말했다.충돌사고가 난 뒤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들이 차를 세우고 구조에 나섰다.루젝은 “왼쪽 팔이 어깨까지 검댕이 묻어 있었는데 나중에 CCTV 영상을 보고나서야 불이 난 걸 알았다”고 말했다.미국 미네소타주의 한 교차로를 질주하던 승용차가 대형트럭을 들이받고 전복되면서 화염에 휩싸였지만 운전자들은 큰 부상 없이 멀쩡했다. 출처 @WTSP *재판매 및 DB 금지승용차와 트럭 운전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크게 다친 곳은 없었다.해당 트럭은 길이가 약 22m로 쉐보레 임팔라의 4배가 넘는다.◎공감언론 뉴시스 al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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