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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로…지난해 윤이나 이후 통산 10번째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방신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성공했다.
방신실은 28일 강원도 원주시 성문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11회 E1 채리티오픈(총상금 9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쳤다.
이로써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방신실은 1라운드부터 선두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자신의 투어 첫 우승이기도 하다.
올해 신인 선수 중 처음으로 투어 정상에 오른 방신실은 우승 상금 1억6200만원을 챙겼다. 또 2025시즌까지 정규 투어 출전권도 따냈다.
상금과 대상포인트 부문 6위, 신인상 포인트 3위에도 올랐다.
정규투어 5개 대회 만에 통산 상금 2억원을 돌파(2억7889만원)해 이 부문 최소 대회 기록을 작성했다.

첫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로 이룬 건 통산 10번째이자, 지난해 7월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의 윤이나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지난달 KLPGA 챔피언십 4위, 이달 초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3위에 올랐던 방신실은 마지막 날 챔피언 조에서 보기 없는 플레이로 우승을 확정했다.
방신실은 "지난 두 대회에서 우승을 놓쳐서 아쉬움이 많았는데, 그게 좋은 경험이 돼서 오늘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높아진 인기에는 "정말 신기하다. 알아봐 주시는 분들도 많고 응원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감사하다"며 "약간 연예인이 된 것처럼 신기하다"고 했다.
롤 모델로 고진영을 꼽은 그는 "멘탈이 너무 좋고 항상 그 자리에서 성실하게 노력하는 모습에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감기로 힘든 상황에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성공한 방신실은 "많이 힘들었다. 코도 막히고 기침도 나오고 귀도 먹먹했다. 정신력으로 버텼다"고 했다.

시드 확보에 성공한 방신실은 "원래 목표를 벌써 이뤘다"며 "앞으로는 남은 대회에서 꾸준하게 경기해서 톱10에 많이 들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스폰서 대회인 KB금융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1타 선두를 이어가던 방신실은 16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2타 차 공동 2위에는 서연정, 유서연이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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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호칭 발끈한 北, 女축구 중계 때 자막에 '괴뢰' 보복 [항저우=AP/뉴시스]북한 응원단. 2023.10.01.[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한 선수단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호칭을 놓고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여자축구 남북 대결을 중계하면서 자막에 한국 대신 괴뢰를 써넣었다.북한은 이번 대회에서 호칭에 민감하다. 지난달 29일 여자 농구 남북 대결에서 패배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 기자가 '북한 응원단이 열정적인 응원을 보냈는데 소감이 어떤지'와 '국제대회에 오랜만에 나왔는데 음식이 입에 맞는지'를 물었다.그러자 정성심 감독 옆에 자리한 북한 관계자는 감독의 대답을 막으며 영어로 "우리는 '노스 코리아(North Korea)'가 아니다. 우리는 DPR 코리아(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라며 "이건 좋지 않다. 아시안게임에선 모든 나라의 이름을 정확하게 불러줘야 한다"고 했다.다음날인 30일 열린 여자 축구 8강전 기자회견에서도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 리유일 감독은 북측이 아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부르라며 항의했다.한국의 북쪽이라는 북한이라는 표현에 수차례 불만을 드러낸 북한은 내부 중계방송 자막으로 보복했다.지난 2일 북한 조선중앙TV는 여자축구 8강 남북대결 결과를 전하며 자막에 한국이나 남조선 대신 괴뢰를 넣었다. 괴뢰는 남이 부추기는 대로 따라 움직이는 사람을 가리키는 단어다.북한은 미국과 동맹을 맺고 있는 한국을 전통적으로 괴뢰로 불러왔다. 남북 관계가 개선됐을 때는 남측 내지 남조선 표현이 쓰였지만 윤석열 정부 들어 북한은 대한민국으로 부르기 시작하더니 이번에 괴뢰 표현이 재등장했다.북한은 지난달 26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8차 유엔총회 일반토의 연설에서 한국을 향해 괴뢰 정부라는 표현을 쓴 데 이어 내부 스포츠 중계에도 이 표현을 적용했다.◎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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