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희, 출산한 지 두 달밖에 안 됐는데···몸매 완벽 복귀뉴시스
- 17㎏의 몸무게로 사망한 '가을이'···범인은 누구인가?뉴시스
- 멤버들, 점점 커지는 물물교환 규모에 "점점 욕심난다"뉴시스
- "법무부 무기화", "사면"···美 공화 주자들, 트럼프 기소 반발뉴시스
- 이효리♥이상순, 동반출국···스위스에서도 힙한 미모뉴시스
- 러시아, 우크라 군수품 지원에 日 대사 초치 뉴시스
- 풍자 "내 입이 너무 재떨이 같아 OOOOO 해"뉴시스
- 박남정 둘째 딸, '대입 5관왕' 어떻게?···언니 따라 연예계 희망(종합)뉴시스
- [녹유 오늘의 운세] 95년생 부족한 건 사실 가르침을 받아낸다.뉴시스
- 美 연방 기소된 트럼프···2024 대선 가도 영향은?뉴시스
기사내용 요약
금호동 주민 일주일 새 두 차례 시청 항의집회
주민 "이격 거리·허가 절차 문제, 공사 중단을"
광주시 "적법 절차 거쳤다…교통 대책은 논의"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마륵공원 특례사업지 내 아파트 건립을 두고 주민들이 일주일 새 두 차례 시청 앞 집회를 열면서 갈등이 지속하고 있다.
주민들은 위치·허가 적합성 문제를 제기하는 반면 시청은 적법한 절차를 마쳤다며 아파트 설계 변경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광주 서구 금호동 쌍용아파트 주민들로 구성된 마륵호반 저지 쌍용입주민 비상대책위(비상대책위)는 30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광주시와 건설사는 아파트 공사를 중단하고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비상대책위는 "새 아파트를 마륵공원 중심에 위치, 기존 아파트와 충분한 거리를 둬야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격 거리 확보 근거로 광주시건축조례 제 35조(일조 확보를 위한 건축물 높이의 제한)를 제시하며 "현재 신축 아파트와 쌍용아파트 간 거리가 40m밖에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초등학교와 인접한 주출입구 위치를 다시 배치해 교통 안전·혼잡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새 아파트 건립에 대한 주민 홍보도 부족했다"며 "광주시는 세 차례에 걸쳐 공청회를 했다고 하지만 참석 인원이 20~30명으로 주민의 0.3%도 안되는 인원들이 참석한 것을 공람절차라고 보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비상대책위는 ▲아파트 건폐율을 20%에서 30% 허용한 점 ▲비행안전구역에 아파트를 허가한 점 ▲아파트 공모 절차 적합성 의혹 등을 제기했다.
광주시는 교통 대책을 고려하겠다면서도 적법한 절차를 거쳤다는 입장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시건축조례는 '일조권'에 관한 것으로 쌍용아파트는 새 아파트를 기존으로 북쪽이 아닌 남쪽에 위치해있어 시 조례와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또 "행정 절차를 마쳐 물리적인 조정은 어렵지만 교통 혼잡과 안전 대책은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비상대책위는 일주일 전인 지난 23일에도 광주시청 앞에서 아파트 공사 중단을 촉구하는 항의 집회를 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1고기 한 점에 풍경 한 모금! 광주 근교 야외식당 4곳..
- 2광주시, 풍암호수 원형보존 뒤집고 부분매립 가닥···주민 반발..
- 3청년도약계좌 은행별 금리 보니···최대 5038만원 받는다..
- 4담양에서 이색 칼국수 도장깨기! 안 먹으면 후회할걸~?..
- 5부동산 시장 '꿈틀'···5월 가계대출 19개월만에 최고치..
- 6아파트 분양시장 양극화 심화···서울 '활짝' 지방은 '암울'..
- 78500원짜리 GS25 `점보 도시락` 중고거래 몸값 폭등.....
- 85월 전국 아파트 청약 경쟁률 11.1대1...4월부터 회복세 ..
- 9풍암저수지 원형보존? "'혈세 낭비'..
- 10문짝 뜯긴 아시아나 비상문, 수리비 6억4000만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