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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바우사거리서 시내버스에 받힌 승합차 상가 덮쳐···19명 경상(종합)

입력 2023.03.27. 19:58 댓글 4개

기사내용 요약

교차로 신호 황색으로 바뀐 직후 추돌

중앙선 넘어 사거리 가로질러 상가 쾅

경찰, 도로교통법 위반사항 조사 방침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27일 오후 6시 3분께 광주 북구 우산동 말바우 전통시장 앞 편도 3차선 도로에서 시내버스와 소형 승합차 간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승합차가 주변 상가로 돌진, 5~6명이 크고작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진=광주 북부소방 제공) 2023.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신대희 변재훈 기자 = 광주 말바우사거리에서 시내버스에 들이받힌 승합차가 상가로 돌진해 19명이 경상을 입었다.

27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분께 북구 우산동 말바우 전통시장 주변 말바우사거리(동강대에서 무등도서관 방면)에서 시내버스가 A(64·여)씨의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승합차가 중앙선을 넘어 편도 3차선인 사거리를 가로질러 인도로 돌진, 축산물 도매점을 덮쳤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 기사 1명과 승객 17명, 승합차 운전자 A씨 등 총 19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장날이었지만, 노점상인 등의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시 승합차는 교차로 신호가 직진에서 황색으로 바뀌자 멈춰 섰고, 뒤따르던 시내버스가 승합차 모퉁이를 추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승합차가 추돌 충격으로 사거리를 가로질러 축산물 도매점으로 돌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승합차가 황색 신호가 들어왔을 때 교차로 정지선을 넘은 상태였는지, 시내버스가 안전거리를 유지했는지 등 도로교통법 위반 사항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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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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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수다 전기차 구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2시간전 나이들면 운전도 나이상한제가 필요하지요. 상한제 적용 +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동시에 가져가면 도로 사정도 좋아지거니와, 교통여건도 좋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자가용이 많다 -> 대중교통이 불편하다 -> 자가용을 산다 -> 대중교통을 더 안탄다 악순환 고리 끊어야죠~ https://insfiler.com/detail/rt_ta_offender-0002 고령자의 경우 교통사고 가해의 절대건수는 적지만 가해사고의 치사율이 타 연령대보다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운전도 결국 동체시력, 반응속도 등 운동신경에 기반한 일이니 상한제가 필요함은 당연합니다. 프로선수도 20대의 폼을 유지하지 못해 30대면 대부분 은퇴하고, 40대는 정말 극소수만이 살아남잖아요? 하물며 65세 이상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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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전 kjg8888 세계 지동차 업계가 중동의 눈치를 보고 있어서 아직 내연기관차가 돌아 다니지요!! 원래는 모두 전기차로 바꾸어야 합니다. 내연기관이 필요한 차를 제외한 일반승용 등은 모두 전기차로 바꾸어야 지구의 미래가 있습니다.
4시간전 전기차 진짜 전기차 타본놈들이나 댓글다세요 히터 빵빵하게 틀고 시속 150km 로 고속도로 달려 본놈만 댓글달아라
재밌수다 참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