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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원희룡 국토부장관 복합쇼핑몰 입점 예정지 방문
천변 우로 확장·달빛철도 도심구간 지하화 등 건의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가 복합쇼핑몰 입점 예정지 주변 도로 등 도심권 내 혼잡도로 개선안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국토부에 건의했다.
광주시는 27일 오후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내 복합쇼핑몰 입점 예정 부지를 찾은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복합쇼핑몰 입점에 따른 혼잡도로 개선 ▲달빛고속철도 도심구간 지하화 ▲광주역∼광주송정역 셔틀열차 코레일 직접 운영 ▲KTX 차량 증차 및 배차횟수 증편 ▲그린벨트 개선 ▲도심융합특구 근거법 제정 ▲KTX 투자선도지구 내 통합공공임대주택 규모 확대 반영 등을 건의했다.
특히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 개선 국가계획에 광주 도심권 교통혼잡 완화를 위한 광주시의 계획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우선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내 복합쇼핑몰과 랜드마크 건물 건립 등 대규모 개발이 예정된 만큼 우회 도로망 개설과 함께 교통수요의 분산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복합쇼핑몰이 입점할 경우 광천터미널 주변에 연 4000만 명, 주 77만 명의 내방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때문에 통행 속도가 현재보다 절반 수준 이하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주말 오후 시간대 교통마비로 도시전체가 몸살을 앓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같은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광주시는 빛고을대로∼광천2교(천변 우로)까지의 3.0㎞ 구간을 2030년까지 국비 600억 원·시비 600억 원을 들여 4∼6차로 확장, 교통 수요 분산을 유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아울러 광천사거리와 풍암교차로·문화사거리 등 상습적 교통혼잡도로에 대한 개선책도 수립했다.
광주시는 광주~대구 달빛고속철도 도심구간의 지하화도 건의했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광주송정역~광주역 구간은 지상으로 계획돼 있다. 광주시는 도심 남북의 교통 단절과 지역발전 저해, 사고 위험이 높다며 해당 구간을 지하화 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광주역∼광주송정역 셔틀열차 중단 대비를 위한 대체차량 투입과 코레일 운영비 전액 부담, 금요일과 주말 시간대 KTX 증편도 요구했다.
국가안보 관련 사업과 현 정부 지역 공약사업을 국가전략산업에 반영해 그린벨트 광역권해제 총량에서 제외해 달라는 점, 도심융합특구 제정, GGM 근로자들의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통합공공임대 주택 규모 유형 확대를 건의했다.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을 신속히 조성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 선정, 예비타당성 조사, 그린벨트 해제 등 산단 조성에 필요한 절차 이행에 속도를 내달라고도 요청했다.
광주시는 빛그린국가산단 인근에 102만평 규모의 미래차국가산단을 조성해 전기차·수소차·자율주행차·배터리 등 미래차산업을 집적, 효율성을 극대화해 광주의 미래성장 근거지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지역 부품기업들이 미래차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센서기술 고도화, 미래차 부품인증센터 구축 등 미래차 핵심기술 개발에 나선다.
광주시는 빛그린국가산단의 분양률이 포화상태인 점을 고려했을 때 미래차 국가산단의 조기 착공이 절실한 만큼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영향평가와 농지·산지 전용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인허가 원스톱 서비스 지원도 국토부에 건의했다.
강기정 시장은 "100만평 미래차 국가산단 조성을 통해 광주가 대한민국 제1의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미래차 국가산단 조성을 비롯한 지역 현안에 대한 국토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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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쇼핑몰 도대체 언제?"···광주시민 70% '원정 쇼핑'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전경. (사진 =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시민 10명 중 7명은 광주에 없는 쇼핑시설과 브랜드를 체험·구매하기 위해 다른 지역 복합쇼핑몰을 찾은 경험이 있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4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시민정책참여단을 대상으로 복합쇼핑몰 유치에 관한 의견 수렴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에는 시민정책참여단 2858명이 참여했다.설문에 참여한 시민 71%(2028명)는 '타 지역 복합쇼핑몰에 원정쇼핑을 가 본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있다'고 답했다.그 이유로는 기존 광주지역 쇼핑센터와는 다른 시설 체험(52%·1224명), 광주에 없는 브랜드 제품 구매(30.9%·728명), 전시회·쇼케이스·문화행사 참여(11.3%·267명) 등을 꼽았다.'타 지역 복합쇼핑몰을 찾았을 때 주변 시설을 이용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85.5%(1957명)는 '예'라고 밝혔다.광주에 스타필드나 더 현대가 입점한다면 타 지역과의 차별화를 위해 어떤 앵커시설(콘텐츠)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는 '자연친화적 시설' '다양한 행사' '전통시장과 연계한 상점들' '체험존' '풍부한 전시 관람' '주민 쉼터 확대'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 시설' 등이 들어서야 한다고 답했다.신세계와 현대백화점그룹은 광주에 복합쇼핑몰을 신설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해당 기업이 제시한 지역상생방안에 어떤 내용이 추가·보완돼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지역인재 채용 상향 조정'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광주에 복합쇼핑몰 유치가 필요한지를 묻는 물음에 응답자의 67.9%(1940명)는 '매우 필요하다'고, 22.8%(652명)는 '필요하다'고 답했다.복합쇼핑몰 유치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 응답자의 35.2%(927명)는 '도시에 활력이 생길 것 같다'는 점을, 34.7%(913명)는 '대기업 유통업체의 투자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이어 관광자원(11.4%·300명), 기존 백화점이나 아웃렛과 다른 형태의 쇼핑몰인 점(9%·237명), 양질의 일자리(8.3%·219명) 등의 순으로 답했다.기타 의견으로는 '복합쇼핑몰에 따른 교통정체 해소 방안' '이번 만은 반드시 유치' 등의 목소리가 주를 이뤘다.◎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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