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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5위 이소희-백하나, 55위 일본 조에 밀려

지난주 전영오픈 준우승 이어 이번에도 4강 탈락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배드민턴 여자 복식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가 스위스오픈 4강에서 탈락했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지난 25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 성야곱홀에서 열린 2023 스위스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300)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일본 레나 미야우라-아야코 사쿠라모토 조에 0-2(17-21 19-21)로 졌다.

여자 복식 세계 15위인 이소희-백하나 조는 세계 55위인 레나 미야우라-아야코 사쿠라모토 조를 이길 것으로 예상됐지만 석패했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1게임에서 6점을 연달아 따내며 치고 나갔지만 이후 역전을 허용하며 졌다. 2게임에서도 이소희-백하나 조는 막판에 역전을 허용했고 19점 동점에서 2점을 내줘 패했다.

지난주 전영오픈에서 김소영-공희용 조에 패해 준우승에 그친 이소희-백하나 조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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