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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 20일 한국 창작진·배우들도 현지 방문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일본 라이선스 초연을 올린 뮤지컬 '마리 퀴리'가 26일 도쿄 공연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오사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마리 퀴리' 라이선스 공연은 지난 13일부터 도쿄 텐노즈 은하극장에서 선보였고 기립 박수 속에 일본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4월20일부터 23일까지 오사카 중심부에 위치한 우메다 예술극장 시어터드라마시티에 오른다.
일본 라이선스 초연 연출은 뮤지컬 '블랙 메리 포핀스, '안나 카레니나' 등을 연출했고 요미우리 연극상 '우수 연출가상'을 3회 수상한 스즈키 유미가 맡았다. 그는 한국 창작진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 오리지널 '마리 퀴리'를 무척 재밌게 봤다. 화려하고 드라마틱하다고 느꼈다. 한국 창작진이 만든 모든 심미적 정서를 존경한다. 반면 일본 공연은 팩션(Fact+Fiction)의 경계에 더 신경을 썼다"고 전했다.
또 음악감독 오오사키 세이지는 "한국의 음악을 충실히 가져오는 동시에 일본 공연에 맞춰 볼륨과 길이를 조절했다. 마리 퀴리의 일대기가 음악으로 느껴지는 점이 좋았다. 클래식하면서도 풍성하다"고 말했다.
'마리 퀴리' 역은 유명 가극단 다카라즈카 톱스타 출신의 마나키 레이카가 맡았다. 그는 "과학에 대한 열정과 인간으로 완성되지 않은 시점에 점차 강해지는 모습이 굉장히 공감됐다. 한국 공연의 메시지에 크게 감동했다"고 밝혔다.
'안느 코발스키' 역은 시미즈 쿠루미, '피에르' 역은 우에야마 류지가 출연했다. 시미즈 쿠루미는 "현대 여성의 마음을 울릴 수 있는 메시지"라며 "국적과 상관없이 감동받을 작품"이라고 말했다.
지난 20일에는 한국 창작진과 배우들이 현지 공연장을 찾았다. 제작사 라이브의 대표인 강병원 프로듀서와 김태형 연출, 천세은 작가, 최종윤 작곡가 등 창작진과 배우 김소향, 옥주현, 이봄소리가 일본 창작진 및 배우들을 만났다. 공연 종료 후엔 한국 배우들의 무대 인사도 가졌다.

김소향은 "한국에서 2018년부터 꾸준히 작품을 발전시켜 왔다. 한국 뮤지컬이 일본에서 공연하니, 그 과정이 더욱 완벽해진 것 같아 큰 감동"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옥주현은 "마나키 레이카는 안아주고 싶을 만큼 사랑스러운 '마리'였다. 감정선은 비슷하지만 느낌이 다른 점이 좋았다"고 했고, 이봄소리는 "일본 배우들이 성심성의껏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니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마리 퀴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마리 퀴리의 삶을 소재로 한 한국 창작 뮤지컬이다. 여성 이민자라는 사회적 편견 속에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최초로 노벨상을 2회 수상한 과학자이자 한 인간이었던 마리 퀴리를 그려낸다. 지난해 7월 폴란드 바르샤바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에 초청돼 그랑프리 '황금 물뿌리개상'을 수상했고, 11월 영국 런던에서 현지 배우들이 참여한 쇼케이스 공연을 선보였다.
오는 11월24일에는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해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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