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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어진 상수관로···광주 진월동·주월동 흐린 물 나올수도

입력 2023.02.20. 21:18 댓글 2개

기사내용 요약

20일 오후 10시~21일 오전 9시 흐린 물 나올 가능성

"도시철도 터파기 중 상수관로 누수 발견, 복구 공사"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공사 중 틀어진 채 발견된 상수관로 정비 작업으로 20일 오후 10시부터 21일 오전 9시까지 남구 진월동·주월동 일대에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15분 공사 업체가 백운동 도시철도 2호선 4공구 주변 지하 터파기 작업 중 상수관로가 틀어진 것을 발견했다.

시 상수도본부는 뒤틀린 상수관로에서 물이 샌 것을 확인하고, 부분 단수 뒤 복구공사를 하고 있다.

시 상수도본부는 단수 뒤 물길을 다른 쪽으로 돌리면서 수압이 낮아져 이물질과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안전 안내 문자를 보냈다.

시 상수도본부 관계자는 "21일 오전 5시 30분까지 복구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수질 상태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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