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중미 온두라스, 대만과 국교 단교 발표" 中 CCTV뉴시스
- "뭐라고 불러야 하나?"···추성훈, 사윗감으로 강호동 아들에 관심뉴시스
- 송파구, 서울시에 잠실동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건의뉴시스
- 선관위, 4·5 재보선 투표소 503곳·선거인수 130만 확정뉴시스
- 韓,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8번째 종합 우승...대회 7연패뉴시스
- 신한투자증권 GTOUR MEN'S 3차 대회, 허결 우승뉴시스
- 곡성여행 '농촌愛 올래'···트레킹·비건 쌀요구르트 체험뉴시스
- 노스페이스 눕시 '대박'에...성래은 영원무역 부회장 패션가 '연봉킹'뉴시스
- 박용진 "민형배 꼼수탈당 사과해야···검수원복 바로잡을 힘 민심에"뉴시스
- [부고]임승환(YTN라디오 센터장)씨 장모상뉴시스
설 연휴 이후 헌혈자 '절반' 급감
보유량 3.1일분…의료차질 우려

"역대급 한파에 학생들 겨울방학까지 겹치면서 헌혈자 수가 절반으로 줄었어요. 통상 3월까지는 헌혈의 급감하는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합니다."
역대급 한파가 광주·전남지역 헌혈의집까지 들이닥쳤다. 겨울철에는 방학으로 단체 헌혈이 감소하는 데다 기상 악화로 헌혈의 집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혈액 보유량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29일 오전 12시께 광주 동구 헌혈의집 충장로센터.
'전혈급구', '기념품 추가 증정' 등 헌혈 동참을 호소하는 안내문이 외벽 유리창을 뒤덮었다. 많은 사람이 건물 앞을 스쳐 지나갔지만, 30분이 넘도록 건물로 들어가는 이는 없었다.
헌혈의집 내부 전자문진실과 헌혈 전 검사실에는 대기자 한 명 없이 한산했다. TV에서 흘러나오는 뉴스 소리만 텅 빈 대기실을 메우고 있었다. 번호표를 출력하는 기계에는 '일반·예약접수 대기인수 0명'이라는 글귀가 표시됐다.

채혈실에 놓인 15대의 헌혈 침대 가운데 5대를 제외하고 모두 비었다.
충장로센터 관계자는 "설 연휴 이후로 헌혈자 수가 절반으로 떨어졌다"며 "하루 평균 헌혈자가 80~90명 수준을 이어갔는데 최근 방문자가 50명 안팎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헌혈을 마친 김모(32)씨는 "혈액 보유량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헌혈의집에 왔다"며 "같은 소식을 듣고 온 사람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헌혈의집이 한산해 어리둥절했다"고 말했다. 이어 "1분도 기다리지 않고 헌혈을 마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고 덧붙였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은 27일 기준 지역 내 혈액 보유량이 평균 3.1일분이라고 29일 밝혔다. O형 혈액이 2.3일분으로 가장 부족했고 AB형이 2.6일분, A형이 3일분, B형이 4.4일분 보관됐다. 26일에는 혈액보유량이 O형 1.8일분, AB형 2.4일분, A형 2.7일분, B형 3.9일분으로 더욱 낮았다.
보건복지부가 정한 적정혈액보유량은 5일분이다. 보유량이 3일분 미만으로 떨어지면 의료기관의 일반적 수술일정이 연기·취소되기 시작하며 1일분 미만일 경우에는 응급수혈 외의 혈액사용이 어려워진다.
광주전남혈액원 관계자는 "학교가 방학하고 시민들의 외부활동이 줄어드는 겨울철은 늘 혈액 수급의 고비다"며 "올해는 명절 이후 한파와 폭설이 심각해 수급난이 더 심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혈액이 부족하면 지역 내 사고 발생 시 적절히 대처하기 어려워진다"며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안혜림기자 wforest@mdilbo.com
-
곡성여행 '농촌愛 올래'···트레킹·비건 쌀요구르트 체험 [곡성=뉴시스] 섬진강기차마을 *재판매 및 DB 금지[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이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트레킹상품-농촌애'를 개발하고 본격 홍보에 나선다.곡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으로 선정된 '농촌애 올래'관광 상품을 개발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농촌애 올래' 관광상품은 섬진강트레킹, 태안사숲트레킹, 비건쌀코지요구르트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이중 섬진강트레킹과 태안사숲트레킹은 로컬가이드가 동행하지 않으며 여행자가 사전 미팅을 통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을 하면 된다.섬진강과 태안사 숲을 걸으며 지역민이 생산한 간식 꾸러미와 곡성 특산물이 담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국립곡성치유의숲에서 진행하는 숲치유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비건쌀코지요구르트 체험 프로그램은 건강한 발효밥상과 쌀코지(쌀누룩) 요구르트 만들기로 구성돼 있으며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만들기 키트도 제공된다.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역의 자연 환경을 활용한 을 활용한 곡성꿈놀자학교 숲·생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곡성꿈놀자학교는 초등 저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는 '꿈놀자 트리 클라이밍'을 비롯해 섬진강 침실습지에서 놀면서 자연을 배울 수 있는 '자연과 놀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곡성군 관계자는 "최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농촌관광이 인기가 있다"며 "곡성은 섬진강을 비롯해 농촌, 산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천혜의 자연속에서 힐링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 · 미국정부 5·18 기밀문서 공개한 팀 셔록, 4월 광주 온다
- · '농사철 식사 부담 해소'···곡성 마을공동급식 추진
- · 광주·전남 코로나 엿새 만에 500명대 아래로
- · 강제동원 피해자 4명, 日전범기업 특허권 현금화명령 제기
- 1아반떼급 車 살때 160만원 덜 낸다···올해 달라진 車제도..
- 24월 전기에 가스요금까지 동시 인상?···이번주 요금안 발표..
- 3"성폭행 하려는 줄 알았다"···귀네스 팰트로, 스키장 뺑소니 ..
- 4진태현♥박시은, 아픔 딛고 임신 준비···"딸 낳고 싶어"..
- 5'금발이 너무해' 리즈 위더스푼, 두 번째 이혼..
- 6'빗장 풀리자 난립' 광주 도심 정당 현수막, 시민 안전 위협..
- 7221㎝ 하승진, 현실판 걸리버 여행기···목숨 걸고 베트남 여..
- 8"까불지 마라" 현주엽, 도발하는 김경진에 엄포..
- 9[집값 꿈틀]③규제완화 정책 쏟아내는 정부···남아있는 카드는..
- 10이정재 '꼭 알아야 할 한국 배우 10인'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