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조선대·호남대, 고용노동부 연차성과평가 ´최고등급´

입력 2023.01.29. 13:58 수정 2023.01.29. 14:11 댓글 0개
조선대학교 전경.

광주 지역 대학들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연차성과평가에서 잇따라 최고등급을 받았다.

29일 조선대학교와 호남대학교에 따르면 최근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연차성과평가'에서 조선대와 호남대가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재학생 및 졸업생, 지역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차성과평가는 조선대와 호남대를 비롯한 116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핵심 영역은 ▲원스톱 청년취업지원 인프라 ▲청년취업지원 서비스 ▲지역청년 고용서비스 및 청년 체감도 등 총 3개 영역 11개 지표다.

조선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평가 핵심 영역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 평가결과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조선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저학년부터 고학년 및 졸업생까지 체계적인 통합 상담채널을 구축해 수요자 맞춤형 진로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학 특성에 맞는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호남대학교 전경.

호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각종 지표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호남대는 지난 2017~2021년까지 5년 동안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에 선정돼 청년고용촉진 사업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은아 호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우리 지역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위한 체계적 지원 서비스를 수행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향후 더 나은 일자리 지원을 위한 취업처 발굴 등 지역기업과 청년을 연계하기 위한 수요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민영돈 조선대 총장은 "앞으로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 대상을 대학 졸업 후 2년 이내의 청년으로 확대하고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종합서비스 제공을 통해 재학생 및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