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중미 온두라스, 대만과 국교 단교 발표" 中 CCTV뉴시스
- 부천시 초등학교 증축 공사장 2층 근로자 추락···경상뉴시스
- 제주~상하이 노선 3년여 만에 재개 "환영합니다"뉴시스
- 조달청, 한주간 41건에 1812억원 규모 공사입찰 집행뉴시스
- 두살아들 굶어죽인 친모, 밥 한 공기 놓고 놀러나갔다뉴시스
- "박연진 명찰이"···임지연, 송혜교 댓글에 폭소뉴시스
-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훈련장 이름은 '리오넬 메시'뉴시스
- 제주, 코로나19 확진 166명···누적 39만757명뉴시스
- 충북생명산업고, 창업농 맞춤교육···미래농업 선도학교 도약뉴시스
- 與, '이화영 재판조서' 공개논란 이재명에···"도둑이 제발 저린 격"뉴시스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인도로 돌진해 70대 노점 상인을 치어 숨지게 한 40대 만취 운전자가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 11단독 정의정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45·여)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29일 오전 9시 42분 혈중알코올농도 0.097%(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음주 상태로 광주 북구 매곡동에서 오치동까지 7㎞가량 SUV 주행 중 오치사거리 주변 인도를 덮쳐 노점상 B(75·여)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새벽까지 마신 술이 깨지 않은 상태에서 졸음운전을 하다가 인도로 돌진, B씨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5시간여 만에 숨졌다. B씨는 자녀들의 만류에도 '손주들 용돈이라도 벌겠다. 일손 놓지 않고 친구들 만나는 게 좋다'며 20년 가까이 노점을 꾸렸다.
B씨는 동네 상인·주민들에게 채소 하나라도 더 챙겼고, 말동무를 자처하며 정을 나눴다. 동료 상인들은 B씨의 참변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고, A씨의 엄벌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내기도 했다.
재판장은 "A씨가 2015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이 사건을 일으켜 B씨를 숨지게 한 점, B씨 유족의 엄벌 탄원, A씨가 미성년 자녀들을 사실상 홀로 양육하는 점 등을 두루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hdrea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사건파일] 여직원 집에 무단침입? 전남도청 공무원 '직위해제' 논란 FILE 1. 혼자 사는 여직원 집에 무단침입···전남도청 공무원 직위해제출처. 이미지투데이여성 직원이 거주하는 오피스텔에 무단 침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남도청 소속 공무원이 관련 내용으로 감사 중이다.2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공무원 품위손상 등의 이유로 간부급 사무관 A씨를 직위해제했다.A씨는 5년전 같은 팀에서 근무하던 여직원 B씨의 집에 무단 침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퇴근 후 B씨와 술을 마신 A씨는 B씨가 주점에 가방을 놓고 가자, 이를 전달하겠다면서 B씨의 집에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의혹은 지난해 정기인사에서 A씨와 B씨가 같은 부서에 배치되면서 불거졌다.전남도 관계자는 "지난해 A씨와 B씨가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게 되자, B씨는 강력하게 분리를 요구했다"며 "이후 주거 침입에 대한 의혹도 나오면서 A씨를 직위해제했다"고 말했다.이어 "감사부서는 관련 내용을 조사한 뒤 인사위원회 회부 여부 등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FILE 2. "조기교육이다" 생후 1개월된 아들 안고 대마초 핀 父출처. 이미지투데이생후 1개월 된 아들 앞에서 대놓고 마약을 투약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1일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유명 소형가전 판매업체 대표 C씨를 아동복지법 위반(정서적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 중이다.C씨는 지난 2021년 9월 말 성동구 자택에서 지인과 함께 액상 대마를 흡연하면서, 당시 생후 1개월 된 아들에게 "조기교육"이라며 방치한 것으로 밝혀졌다.C씨의 가족은 지난 15일 C씨를 경찰에 고소했으며, 경찰조사에서 그는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했다.경찰은 C씨에 대한 마약 혐의에 대한 수사는 마치고 안양지청으로 송치했다.또,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FILE 3. "노트북 빌려줘" 거절당하자 직장동료 갈비뼈 부러뜨린 50대그래픽 출처. 뉴시스직장 동료에게 노트북을 빌려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무자비로 폭행을 가한 5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19일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선 부장판사는 상해혐의로 기소된 D(51)씨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D씨는 지난해 7월 22일 회사 주차장에서 동료 E(48)씨에게 노트북을 빌려달라고 했으나, 이를 거절당하자 E씨를 마구잡이로 때렸다.D씨는 회사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서도 E씨의 목을 졸라 바닥으로 넘어뜨리는 등 폭행을 계속 가했다.이로 인해 E씨는 갈비뼈가 부러지고 손과 무릎에 심한 타박상을 입었다.재판부는 "피해자 E씨가 심각한 피해를 입었음에도 D씨는 사과를 하거나 합의에 필요한 노력을 하고 있지 않다"며 여러 요소들을 종합해 양형 했다. 박하빈기자parkhabin0738
- · 흑산도 해상서 해군 간부 숨진채 발견
- · 식당서 손님에게 흉기 휘두른 40대 업주 체포
- · 광주 오피스텔서 방화 의심 불
- · 전남고흥서 '내기 윷놀이하다 시비' 지인 불 붙여 살해 60대 입건
- 1아반떼급 車 살때 160만원 덜 낸다···올해 달라진 車제도..
- 24월 전기에 가스요금까지 동시 인상?···이번주 요금안 발표..
- 3"성폭행 하려는 줄 알았다"···귀네스 팰트로, 스키장 뺑소니 ..
- 4진태현♥박시은, 아픔 딛고 임신 준비···"딸 낳고 싶어"..
- 5'빗장 풀리자 난립' 광주 도심 정당 현수막, 시민 안전 위협..
- 6'금발이 너무해' 리즈 위더스푼, 두 번째 이혼..
- 7[집값 꿈틀]③규제완화 정책 쏟아내는 정부···남아있는 카드는..
- 8221㎝ 하승진, 현실판 걸리버 여행기···목숨 걸고 베트남 여..
- 9"자녀 나이에 '0'붙이면 월 학원비"···사교육비 부담 '곡소..
- 10"까불지 마라" 현주엽, 도발하는 김경진에 엄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