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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영국 서비스업 PMI 48.8·보합...21개월來 최저

입력 2022.12.05. 22:47 댓글 0개
[런던=신화/뉴시스] 2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중심부의 옥스퍼드 거리를 장식한 크리스마스 조명을 배경으로 행인들이 셀카를 찍고 있다. 2022.11.3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영국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1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개정치)는 48.8로 전월과 보합을 기록했다고 S&P 글로벌/CIPS가 5일 발표했다.

AP 통신과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S&P 글로벌/CIPS는 이날 영국 11월 서비스업 PMI 개정치가 10월과 같았지만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면서 영국 대부분이 록다운 상태에 있던 2021년 1월 이래 가장 낮은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경기확대와 경기축소를 가름하는 50을 계속 밑돌았다.

S&P 글로벌은 "지난주 나온 제조업 PMI와 함께 생각하면 영국 경제가 10~12월 4분기에 0.4% 속도로 축소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정점을 기록할 시기를 제외하면 세계 금융위기 이래 가장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친 11월 종합 PMI는 48.2로 코로나19 확산으로 록다운에 들어간 2021년 1월 이래 낮은 수준이다.

기업 신뢰도는 리즈 트러스 전 정부의 경제정책을 둘러싼 시장 혼란으로 떨어진 10월에서는 개선했으나 여전히 '역사적인 저수준'에 머물렀다.

조사에선 41년 만의 인플레가 소비를 압박하고 기업고객도 지출에 신중하게 만들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제조업에서 다소 완화한 코스트 압력이 서비스업에서는 상승했다. 다만 올해 기록한 역대급 수준에서 그리 많이 올라가진 않았다.

임금과 에너지, 식품 등 원자재 가격의 상승이 영향을 미쳤으나 경쟁 격화로 판매가격에 전가는 한정적이었다.

서비스 제공 가격의 상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인 1월 이래 가장 둔화세를 나타냈다.

제조업과 달리 서비스업 고용은 2월 이후 가장 완만하지만 확대했다. 코스트와 영업이익률에 대한 우려에서 채용을 동결하거나 이직자를 복귀시키지 않는다는 답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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