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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차·포 뗀 DB 완파하고 2연패 탈출···공동 2위로

입력 2022.12.05. 20:59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DB, 두경민·에르난데스 공백 속에 완패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게이지 프림, 론제이 아바리엔토스. (사진 =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거대한 부상 암초를 만난 원주 DB를 완파했다.

현대모비스는 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DB와의 경기에서 83-70으로 승리했다.

전력 공백이 큰 DB를 상대로 대승을 거둔 현대모비스는 2연패에서 탈출했다. 시즌 10승(7패) 고지를 밟은 현대모비스는 고양 캐롯과 공동 2위가 됐다.

DB는 에이스 두경민이 종아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데 이어 드완 에르난데스까지 2일 서울 삼성전에서 발바닥 부상을 당해 3주 진단을 받았다. 여기에 강상재마저 3쿼터 중반 이후 코트에 나서지 못했다.

차포를 모두 떼고 나선 경기에서 대패의 쓴 잔을 들이킨 DB는 7승 10패가 돼 공동 7위에서 8위로 밀렸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부터 줄곧 경기를 주도한 끝에 승리를 가져갔다.

1쿼터를 24-21로 마친 현대모비스는 2쿼터 초반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의 연속 5득점과 게이지 프림, 이우석의 2점슛이 연이어 터지면서 39-27로 달아났다.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지키며 48-35로 전반을 마친 현대모비스는 3쿼터 초반 더욱 점수차를 벌렸다. 프림과 아바리엔토스가 번갈아 득점을 올리면서 현대모비스의 61-41 리드를 이끌었다. 이어 프림이 연속 4득점을 몰아치면서 24점차까지 앞섰다.

DB는 3쿼터에서 약 5분 동안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현대모비스에 완전히 주도권을 내줬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초반 심스의 골밑슛과 김영현의 3점포, 서명진의 속공 득점이 연이어 나오며 74-47까지 달아나 일찌감치 승기를 낚아챘다.

DB는 4쿼터에서 김종규, 레나드 프리먼의 득점포로 따라붙었지만, 점수차를 줄이는데 만족해야 했다.

프림과 아바리엔토스는 각각 24득점 12리바운드, 15득점 6어시스트 4스틸로 활약해 현대모비스 승리를 쌍끌이했다. 서명진이 14득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DB에서는 프리먼과 이선 알바노가 각각 21득점 11리바운드, 14득점으로 분전했으나 커다란 부상 공백을 이겨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DB는 이날 3점슛 14개를 시도해 1개에 그치는 등 외곽슛에서도 난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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