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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년 3월까지 상하이서 전략사업 집중 홍보

입력 2022.12.05. 11:06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상하이 난샹 인샹청 CGV 영화관에 '전남도관' 설치·운영

[무안=뉴시스] 전남도가 지난 2일 중국 상하이시 자딩구의 난샹 인샹청 CGV영화관 상영관 1곳을 '전라남도관'으로 명명 개소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2.12.05.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중국 상하이에서 지역 전략사업과 주요 관광지를 집중적으로 알린다.

전남도는 상하이시 자딩구의 난샹 인샹청 CGV영화관 상영관 1곳을 '전라남도관'으로 지난 2일 명명 개소하고 내년 3월까지 '전남 전략사업' 집중 홍보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남도관 개소식에선 CGV와 홍보관 설치·운영을 위한 협약(MOU) 체결도 이뤄졌다.

전남도는 올해 상하이시와의 우호 교류 26년째를 맞아 인구 2400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중국의 경제수도 상하이 거주민에게 전남도를 적극 알리고 우호를 다지기 위해 영화관 활용 홍보를 추진하게 됐다.

영화관 입구 전면 전광판과 전시대, 상영관 진입로를 이용해 전남도의 문화와 주요 관광지 사진 등을 전시하고, '전라남도관'의 모든 좌석에 전남도 이미지를 디자인해 지속적인 노출을 하게 된다.

난샹 인샹청의 CGV영화관은 교통 접근성이 좋고, 젊은 쇼핑몰 이용객이 월 5만여 명에 달하는 등 많은 영화 관람객이 방문하는 곳으로 홍보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2022년∼2023년 전남 방문의 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국제수묵비엔날레, 국제농업박람회 등 일정을 주력 홍보할 계획이다.

김영심 전남도 중국사무소장은 "지난 11월 푸젠성 샤먼시에서 중국인과 함께하는 '전라남도의 날' 행사를 개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며 "성수기를 활용한 상하이시 영화관 관람객 대상 홍보를 적극 추진해 2023년 전남도 전략사업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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